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15,16,17,18 4종만 입수


 개인적으로 매우 귀엽고 멋지고 좋은 제품군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째 국내에서는 구경하기가 쉽지않은 NEO 시리즈. 이번에도 모 유투브 인기인의 도움으로 겨우 입수한 아이들을 뒤늦게 포스팅해본다.


 15. MS-18E 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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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0080 ~포켓속의 전쟁 에서 등장하여 강렬한 이미지를 어필했지만, 알렉스의 양파껍질을 몰랐던데다 음주운전이 겹쳐 퇴장한 묘한 활약의 인기기체 캠퍼. 캠퍼하면 떠오르는 샷건은 소드오프타입이 들어있고, 체인마인이나 슈트룸파우스트는 없다. 다만 자이언트 바주카는 자이언트한 사이즈로 2개 들어있어 볼륨감을 채워주고 있다.


16. MRX-055 BAUND DOC 바운드 독 (로자미아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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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전사 Z건담에서 카미유에게 슬픔을 주었던 두번째 강화인간 로자미아 바담의 탑승기 바운드독. 이 바운드독은 극중에서도 나름 임팩트 있었고 독특한 형태로 은근히 팬이 있는 편인데, 의외로 입체물로 나온게 별로 없는 느낌이다. 이번 NEO 03에 2종류가 등장해서 오랫만에 반가운 느낌.


17. MRX-055 BAUND DOC 바운드 독 (게이츠 탑승기)

 NEO 시리즈의 특징인, 색놀이 라인업. 이번 03에서는 바운드 독 2종이 색놀이 라인업이 되었다. 구판 BB전사-G제너레이션 킷의 관계처럼 16번이 로자미아기, 17번이 게이츠기라는 색놀이로 등장. 색을 제외한 모든 점이 동일하다.


18. RX-78-6 건담 6호기 머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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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으로만 존재하다가, PS2용 게임 지오닉 프론트에 등장해서 자쿠1에게 패한 건담이라는 오명을 남긴 건담 6호기 머드록. 건담 픽스 정도가 아니면 만나보기 힘든 기체인데, 어쩐 까닭인지 NEO 03에 라인업으로 등장했다. 가장 큰 특징인 캐넌과 얼굴, 각 부의 디테일이 잘 재현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지 않아서 이정도로만.


 입수하지 못한 NEO 03의 나머지 2개는 각각 뉴건담과 유니콘 건담 2호기 밴시. 뉴건담 하나만 더 구해볼까 싶었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 씨가 말랐더라. 내 손에 들어올 거라면 언젠가 구할 수 있겠지.. 하고 맘편하게 잊어버릴 생각. 사실 머드록과 캠퍼도 별로 생각이 없는 아이들이었는데, 악성 재고를 우려하는 탓인지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묶음으로만 판매하던 탓에 이렇게 애매하게 구하게 되었다.. 는 이야기. 다음 NEO 04에는 또 어떤 라인업이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