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1994년 수퍼패미콤으로 첫 시리즈가 발매된 이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며 이어져 온 일본 야구게임의 명작 시리즈.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 되겠다. 가정용 게임기에 CD라는 매체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이전(물론 PC엔진 수퍼 CD-ROM, 듀오가 있었지만 본격적인 CD게임기라기엔 좀...)에 야구 게임을 실황 중계한다는 점과 단순하고 귀여운 파워프로군이라는 캐릭터로 대체된 선수들, 그리고 그런 그래픽에서 느낄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말그대로 파워풀한 야구게임의 느낌. 그렇게 히트한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는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계속된 발전과 개량을 거듭하여 2010년 여름, 드디어 현세대기이자 최고 성능 하드웨어인 PS3로 발매되기에 이른다. 

 사실 구기 종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관심을 두는 건 야구 정도인데, 그나마도 언젠가부터는 마음이 많이 식어서 그나마 좋아하는 LG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고, 일본야구는 예전에 막연히 좋아했던 요미우리와 한신에 대한 애정이 식으면서 이 실황야구도 그다지 안하게 되었더랬다. 그러고보면 본격적으로 했던 마지막 시리즈가 군시절 했던 PS1용 2001 개막판이었고 전역후에는 동생과 아주 가끔 즐기면서 대패만 거듭했던 PS2용 8탄과 9탄이었던가;; 그러던 중, 무려 실황야구 최신작이 정식발매 되면서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게 나온다는 것을 알았고, PSP 신작으로 샀던 핫튠즈가 좀 시들해진 관계로 PSP판 실황야구를 사려다가 PS3용을 사는게 더 오래즐기겠다는 생각에 PS3판을 집어들게 되었다.. 라는 이야기.

 사실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 관계로 10년전처럼 석세스 모드로 선수도 팍팍 만들고 기대하는 것처럼 온라인 플레이도 팍팍 즐기고 하기는 좀 어렵겠지만, 일단은 좀 즐겨봐야지.. 싶다. 그런데 예전에 좋아했던 요미우리나 한신을 대신해서 다이에..가 아니라 소프트뱅크로 갈아타 봤는데 어떠려나 모르겠다...

Comment +4

  • SMoo 2010.07.25 22:24 신고

    샀군하. 한글화는 역시 무리인 시리즈겠지? (DS는 예외지만.)

    • 한글화를 할 바에는 한국화를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 석세스 어레인지로 엘지를 절대 강팀으로 만들어 보고 싶긴 한데.. 아마 안될거야...

  • eihabu 2010.07.26 08:49 신고

    형하고 실황야구하고 안 어울려~
    근데 antidust랑 같이 할려구 산건가?

    • 같이 하기엔 내가 실력이 넘 딸리네. 온라인 같이 하는 것도 좋지만 오랫만에 실황 함 달려볼까 싶기도 해서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