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혼웹한정이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발매된 3번째 SDX, 버닝나이트 F91. 개인적으로는 작렬기사라고 부르긴 하지만. 작년부터 몸담고 있는 나베르의 모 카페를 통하여 공구한 물품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일요일 아침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수령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픈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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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을 열전판 나이트건담이라는 아이템으로 연 SDX는 코만도-캡틴-마스크드커맨더 등 3가지의 G암즈 아이템을 제외하고는 모두 나이트건담 시리즈에서 아이템을 내고 있는데, 이번 F91은 기존에 발매된 성기병이야기에서 건렉스를 처음 발견했을 때의 모습을 기본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아카데미 기사칸담F91로 익숙한 모습인 원탁이 기사편에 등장했던 모습도 재현할 수도 있게 되어있다. 다만, 일본쪽 리뷰에서 볼 수 있었던 어깨 장갑 조인트 부분의 연약함이 실제로도 보여서 이 리뷰에서는 원탁의 기사편에 등장한 모습은 재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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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닝 소드의 이펙트 파츠가 주는 존재감이 대단하고, 조형이나 도색, 무게감 등 SDX의 맛이 잘 살아있는 세트이긴 하지만, 눈 방향 파츠가 같은게 2개 들어있는 결함품이 걸린데다 설계미스로 지적되고 있는 어깨 장갑 조인트의 약함 등, 다소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다. 액션피규어라고 해서 마구 가지고 노는게 아닌 내 개인적인 습성상 큰 문제는 아니긴 하지만서도...

장식장으로

성기병 건렉스와 혼웹한정 SDX 1호 검사제타와 함께 장식장에.

 
 다음번 SDX는 알가스 기사단의 기사단장 알렉스와 투사ZZ라는 유력한 정보가 들려오는 가운데, 예약받을 시기와 발매시기를 생각해보면 여름 정도가 되지 않을까...싶다. 텀이 길어지는 건 싫지만, 맥이 끊기지 않고 계속 발매되어 든든한 라인업을 유지해 주길 팬의 한 사람으로써 기원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