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포털 다음에서 연재되었던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이런 작품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고 있다가, 본작을 기대하고 있던 어떤 분과 함께 개봉일 저녁에 관람하게 되었다. 주인공은 최근 끗발날리는 김수현을 주축으로 한 3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현우 버전 포스터로 골라보았다.


 원작을 좀 찾아보니, 원작 종료 후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9995 슬럼버라는 에필로그를 연재했다고 한다. 원작에서 전개상 생략한 장면들의 추가라고 하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봐도 충분히 작가의 의도가 전달되는 느낌. 올초의 베를린도 그렇고, 기대하지 않았던 한국영화들이 꽤 재밌게 나와서 뭔가 이득보는 느낌... 다음번에는 어떤 영화를 보게 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