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배드냥박스아트만 보고 충동구매한 배드냥


 2015년 9월 초순, 용산 아이파크 몰에 위치한 건담베이스가 이전하면서 뭔가 행사를 한다기에 들렀다가, 신상 쌓여있는 곳에서 박스아트만 보고 빵터져서 지르게 된 배드냥. 요괴워치는 애니메이션도 한 편도 본 적이 없고, 지바냥이라는 캐릭터만 알고 있었는데 이 가당찮게 귀여운 배드냥은 그냥 덥석 집어들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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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괴워치 프라모델도 처음 만들어보는데, 과감한 생략과 살려야 할 부분을 제대로 살린 좋은 조형을 보여준다. 목과 팔 정도를 제외하면 가동하는 부분이 없다시피하지만, 생각보다 큼직한 덩어리가 박스아트를 잘 재현한 조형을 보여주는 걸 보면 귀엽게 잘 나온 킷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듯.


 캐릭터 소개를 잠깐하자면 요괴워치의 주인공인 것 같은 지바냥이 전통적인 일본 날라리 고등학생 같이 변한 모습이라고.


 스티커로 대부분의 색분할을 커버하고 있고, 스티커의 색상도 자연스러운 편이지만 이 킷의 포인트 중 하나인 초코바 부품이 원래 보라색인지라, 갈색 마커를 갖고 있지 않으면 초코바가 포도맛이 되어버리는 점이 좀 아쉽다고나 할까.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갖고 놀기는 좀 적합하지 않지만, 사진에는 없는 얼굴 부품의 교환이나 이마의 리젠트 부품을 교체하거나 하면서 전시하면서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킷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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