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인생게임 평성판2이번에는 전체적으로 녹색

일전에 포스팅 했던, NEW 인생게임의 원본에 해당하는 '인생게임 평성판' http://sksn.tistory.com/1034 을 구했을 때 함께 구했던 평성판2 이다. 전작 평성판(NEW 인생게임)의 반응이 좋았던 탓인지, 이듬해인 1990에 바로 2편이 나왔고, 오랫동안 평성판 시리즈가 이어지게 된다.



일옥에서 중고로 구했지만 세월을 생각하면 깨끗.기타 콤포넌트들

평성판2에서는 과거 나왔던 몇몇 인생게임에서 볼 수 있었던 자동차에 핀을 꽂는 말을 다시 도입하였는데, 결혼과 가족이 생기는 것을 직관적으로 반영하여 보여주는 기존의 인생게임을 즐기는 기분이 더 날 것 같기도 하다. 평성판과 기존의 인생게임 플레이어들에게는 반가운 변화였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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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성판에서 독특한 요소였던 직업 부분에 있어서는 적성검사를 통해 직업을 얻도록 한 점과 성별 요소의 도입, 직업 랭크보드가 보다 간단해 진 점이 눈에 띈다. 전작보다 좀 더 현실적이면서도 일반적이지 않아보이는 직업이 늘어났는데, 실제로 플레이할 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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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성판 시리즈는 1편부터 어느정도 사회 현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전작에서도 긴장하게 만드는 요소였던 원자력 발전소는 더욱 위험한 핵폐기물로 바뀌어 등장한다. 심지어 막대한 보너스가 있는 1위 플레이어가 골인한 후에도, 이 핵폐기물 유출 사태로 인해 보유 재산에 데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공포스럽다. 또한,일본의 당시 도시전설이었던 인면견이나 미국의 대사건이었던 샌프란시스코 대지진도 이벤트로 등장하기도 한다. 보드 상의 그림들은 전작에 비해 정리되었으나 약간 퇴폐적으로도 보이는 그림체인데, 개인적인 시선이니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는 있을지도...


구해두기만 하고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지는 못한지라 게임성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번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갖게 되는 그런 게임이었다. 일어가 가능한 지인들을 모아 1~2편 모두 쭉 플레이해보고 싶긴 한데... 과연 즐겨볼 수 있는 날이 언제나 오려나...

 * 인면견 - 1990년 경 일본에서 입소문으로 퍼져나갔던 도시전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642801&memberNo=11710666

 *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 1989년 발생했던 대지진으로, 1990년에 영화로도 만들어 지기도 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endscreen&v=Z8ExMR0c0aM&NR=1
당시 ABC 방송 관련 영상으로 야구경기 중계 시작 전에 발생한 지진으로 4분 40초경 화면이 바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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