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정말 욕나오던 챕터10상대적으로 할만했던 챕터11여기 클리어하면서 이날 중에 클리어하기로 다짐을...



 발매된지 이미 꽤나 시간이 지난, 바이오 해저드의 아류로 보이는 액션 어드밴처 게임. 국내에는 플3,4로 모두 한글화되어 발매되었으나 어찌어찌하다보니 타이밍을 놓쳐 즐기지 않고 넘어갔던 게임이었다. 바이오 해저드의 아버지이자 머물러 있지 않고 시리즈 중에서도 걸작으로 꼽히는 4라는 혁신을 낳기도 했던 명 디렉터 미카미 신지의 게임으로  유명하기도 했던 게임이라 언젠가 즐겨보리라 생각하고 있던 것을, 일본 프슨 세일을 통하여 뒤늦게 구매하여 또 조금 묵혀두다가 2017년 여름을 맞아 슬슬 클리어에 도전해 보게 되었더랬다.

 - 이블 위딘이라는 해외판 제목보다, 싸이코 브레이크라는 일본 내수판 제목이 좀 더 임팩트가 느껴진다. 실제로 게임의 전개를 보고 있자면 역시 일본판 제목이 좀 더 어울리는 느낌.

 - 플4 프로로 게임을 시작했는데, 프레임이나 움직임이 좀 아쉽다는 세간의 평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 바이오 해저드 4를 좀 더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조작감...이라는 첫인상.

 - 공포감을 주는 연출이 마구 등장하는데, 크리쳐의 생김새들이 바이오 해저드 류의 좀비보다 보다 엽기적인 면을 강조한 느낌이라 그 정도가 더한 느낌. 다만, 새디스트(전기톱) 같은 경우에는 바요4가 떠오르는 묘한 반가움.

 - 조작이 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에 더해서, 뭔가 같은 타이밍에 누르고 떄리는 것 같은데 인풋렉이 심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확 들 정도로 타이밍이 어긋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제법.

 - 게임을 풀어나가기도 전에, 이 게임의 배경과 상황이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마구 든다. 실제로도 그러하고.

 - 총 15챕터로 구성된 게임 중 9와 10이 특히 사람 열불터지게 만드는 면이 있었는데, 게임 구성을 이제 대강 알고 무장도 강화된 2회차에서도 챕터 10의 즉사포인트들은 도저히 적응이 안되는 경향이 있어.. 이런 류의 게임을 나름 물고빨고 즐기는 편임에도 도중하차하고 이렇게 포스팅.

 - 라스트 보스전이 제법 허무한 느낌이 있고, 지금까지 헤쳐나온 아수라장과 비교하면 그냥저냥 할만한 거대보스전이라는 느낌이라 살짝 김새는 감이 있다. 

 - 추가 컨텐츠는 구매할 생각도 없지만, 스포일러를 찾아봐도 그리 매력적인 컨텐츠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

 - 전체적으로, 불편함과 공포감 사이에서 쾌감을 찾아내지 못할 것도 없지만 도처에 산재한 즉사포인트들을 피해야 하는 피곤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느냐..가 게임에 대한 평가를 달리할 것 같다는 생각만.

 - 그러고보니 PS4로 클리어한 최초의 게임....

실질적인 마지막 난관인 챕터14생각보다 싱거웠던 챕터15. 103번이나 죽었네...

  이 글을 적는 시점에서는 2편이 예정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발매하자마자 기대하며 구매할 것 같지는 않고, 천천히 평가를 보고 도전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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