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박스 정면다른 부분들은 볼게 없는데 오른쪽 옆은 이런 느낌

이런 류의 경품 피규어는 어떻게 리뷰해야 할까 좀 고민이 되는데, 2017년 11월에 다녀온 일본 나들이에서 건진 몇 안되는 아이템 중 하나이고, 요즘들어 슬슬 입지가 약해져가는 것 같은 하츠네 미쿠인지라 포스팅 해본다.

 

박스에서 막 꺼내면 이런 느낌. 맨 왼쪽의 불투명한 건 날개부품.

 건프라가 메인이고 피규어는 잘 모르는긴 하지만, 이 SQ라고 씌여진 박스의 제품들은 별도 판매되는 경우 가격도 납득할만하고 퀄리티도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도 그런 만족감을 주는 퀄리티를 만나볼 수 있었다. 근데 굿스마일 레이싱팀의 이름이 우쿄인걸까, 별도로 있는 우쿄라는 팀과의 컬래버레이션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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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 부부와 갔던 오락실에서 불이 붙어 몇 장의 지폐를 넣고 뽑았는데, 이틀 뒤에 아키하바라에 갔더니 2800엔에서 1800엔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팔리고 있었다. 가격을 생각하면 좀 속이 쓰리긴 하지만, 오락실에서 코인러시로 뽑아내는 손맛이라는 것도 역시 대단한지라.. 쩝.

크기 비교를 위해, 반다이의 피겨라이즈 버스트 하츠네 미쿠, HG 판닷가이와 함께

SNS 등지에서 나잇값도 못하고 미쿠만 보면 미쿠쨔응 하아하아 거리는지라 만족스럽기 그지 없다. 내년에도 유키미쿠와 레이싱 미쿠가 나오겠지만 과연 어떤식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