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포르테 10탄 미니북포르테 10탄 미니북

드디어 정식 넘버링 10탄에 도달한, 가샤퐁전사 시리즈의 적자 포르테. 이번에는 [건담 0080~포켓 속의 전쟁]을 메인으로 해서, 뜬금포로 [건담 SEED]의 최종보스 프로비던스 건담이 하나 들어간 5종 구성으로 발매되었다. 미니북의 구도로 봐서, MG 알렉스2.0과 RE:100 자쿠FZ의 발매 시기를 예상했던 건가...하고 넘겨짚는 건 좀 무리려나.

F066 - ZGMF-X13A 프로비던스건담

건담 SEED의 최종보스로, 라우 루 크루제의 최종 탑승기. 개인적으론 마이너카피 같은 SEED DESTINY의 레전드 건담보다 이쪽을 더 좋아하는 편. 조형과 부분도색 모두 뛰어나다는 느낌을 주는데, F08의 프리덤과 비교해봐도 이 쪽이 더 공들인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사이드 스커트의 드라군이라던가 하는 디테일을 깨알같이 재현해 둔 걸 보고 있으면 풀컬러 스테이지 시절이 살짝 생각나기도. 드라군이 하나도 분리되지 않는건... 가샤퐁이니까요.

F067 - RX-78NT-1 건담 NT-1

SD건담월드 초창기 최대 수헤자이자,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팬을 거느린 건담 NT-1.  통칭 알렉스. 이번 알렉스는 조형과 품질도 좋지만, 역대 최고의 개틀링을 표현한 가샤퐁이 아닐까 싶다. 전용 팔뚝부품이 하나 따로 들어있고, 개틀링의 도색은 아쉽지만 팔뚝이 열리고 드러나는 개틀링을 아주 느낌좋게 표현하고 있다. 실드의 ALEX 사인도 음각으로 재현하고 있어, 촉이 가는 파란색 펜이 있다면 간단히 디테일을 살려줄 수 있는 점도 좋다. 

F068 - MS-06FZ 자쿠2개량형(=자쿠2FZ)

건담0080의 최종 주역기라고 불러 손색이 없는 자쿠2개량형. 목 부분과 머리부분이 영 맘에 안들게 조립되는 것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비율이 뭔가 요상한 느낌이 든다. HGUC 도 뭔가 비욜이 이상한 느낌이었는데, 이 기체의 느낌 살리기가 쉽지 않은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나 혼자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고...몸통의 부분도색이나 세부적인 디테일은 다른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괜찮은 편이라, 근래의 1/100 0080 시리즈가 맘에 들었던 분들이라면 즐겨볼만한 느낌이라고 하겠다.

F069 - MS-16E 캠퍼 (A)

F10의 울궈먹기 1탄, 캠퍼(A). ....타입분류도 없이 그냥 A,B 로 구분해 버린다.... A에는 소드 오프 샷건, 샷건, 슈툼파우스트 2개라는 구성. 양쪽 공통으로 궁디에 구멍이 하나 있어서, 무기 손잡이를 끼워 마운트 할 수 있다.

F070 - MS-16E 캠퍼 (B)

 B쪽은 자이언트 바즈(바주카) 2개와 체인마인이라는 구성. 양쪽 모두 소체의 조형은 완전히 동일하고, 모노아이의 도색 정도를 제외하면 많지 않은 부분도색 포인트나 조형 모두 만족스럽다. 다만, 이 A,B에 들어있는 무장을 모두 거치할 수 있는 형태를 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나왔다는 점은 아무래도 아쉽다. 체인마인이 너무 짧지 않냐구요? ..그건 가샤퐁이니까요.

캠퍼 2종을 비교해보면 이렇다. ....볼수록 레이버같은 느낌도 좀 들고....

이렇게, 5종 구성의 포르테 10탄을 무사히 영입하였다. 10탄에서는 캠퍼의 목이나 관절런너의 수정, 각 부품에 라인업 번호 표기 등 자잘한 수정이 있었는데, 11탄에서 뭔가 대대적인 수정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잊어버리고 몇 달 지내다보면 11탄이 나온다는 소식이 들려오겠지?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