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배송비 아낄겸 4인분 구매회색 그립을 조이콘에 장착손에 쥐면 이렇게

전자오락과 오락기를 좋아하는 만큼, 주변기기도 꽤 관심이 많다. 예전 PS3 시절 전용 소니 스피커 시스템(사실은 그냥 사운드바)이라던가, 이런저런 조이스틱이나 HORI, QUICKSHOT 등의 조이패드/조이스틱이라던가, 프디바 전용콘이라던가.

 최근에는 NS용 피트니스 복싱을 운동삼아 하고 있는데, 검색에 이런게 걸려서 구매해 보았다. 보시다시피 너클같은 느낌으로 조이콘을 쥐게 하는 아이템인데, 3D 프린터 출력물인 관계로 가볍고 저렴하다. 저 플라스틱 쪼가리가 하나에 7000원이라고? 조이콘 2개에 다 적용하려면 14000원이라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스트랩 감기 귀찮고 조이콘이 땀범벅이 되는게 맘에 걸리는 분들이라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아이템이라 하겠다.

 보다 안정적으로 조이콘을 쥐고 펀치를 날릴 수 있다는 점이 좋고, 조이콘에 장착/탈거하는 느낌이 썩 괜찮다. 손바닥에 땀이 덜차긴 하는데, 대신 너클에 끼운 손가락 사이에 땀이 차는 부작용(?)이 있다. 피트니스 복싱 외에도, 조이콘을 쥐고 휘두르는 게임(암즈...말고는 생각나는게...)이라면 적용할만한 아이템. [스위치 너클그립]으로 검색하시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