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타이틀 화면주인공 아인즈 울 고운주인공의 피크로스 모습

피크로스. 게임챔프-게임파워-PC파워진 등의 게임관련 잡지로는 90년대에 큰 축을 담당했던 제우미디어(맞나?)를 통해서, 최초 노노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던 퍼즐. 노노그램이라는 이름이 별로 친숙함이나 호기심을 이끌어내지 못했는지, 이후 네모네모로직미라는 미름므로 다시 발매되멌다. ....아무튼, 이후 국내에는 네모네모로직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게임기용으로는 주로 닌텐도 슈퍼패미컴이나 게임보이, NDS나 3DS 등의 게임기로 많이 나왔고 국내 오락실에 국산 게임으로도 구경했던 기억이 있다. 최초의 노노그램이자 일반적인 게임은 흑백의 평면으로 즐기는 게임이었는데, 이후 컬러버전과 3D 버전등이 개발되었고 3D 버전은 게임기나 PC용 게임으로 즐길 수 있으며 3DS 로 나왔던 입체 피크로스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버전인 듯 하다. 본 게임에는 입체피크로스(=3D피크로스)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기본적인 피크로스를 모두 풀었을 때의 엔딩엔딩 후 타이틀 화면에서 이런 메시지가 나온다엔딩 후의 갤러리 모드

2020 상반기.. 5월인가 6월인가 일본 닌텐도e샵 세일리스트에서 보고 간만에 피크로스나 한 번 해볼까 하고 구입했던 타이틀이었다. 아무 생각없이 저렴해서 구매하고 플레이한지라 처음에는 저 해골캐릭터가 주인공인건가 하고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라이트노벨과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오버로드]를 소재고 만든 캐릭터 게임이었다. 사실 노노그램만 풀 수 있으면 아무거나 상관없긴 했는데, 하다보니 무슨 이야긴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2020년 7월 현재 라프텔과 넷플릭스에서 시즌3까지 서비스하고 있었다. 유명하다고는 알고 있어서 뭔가 하고 시작했다가 시즌2까지 단숨에 다 본 건 비밀;;

클립피크로스 알베도편 클리어클리어하면 요런 그림을 보여준다

[오버로드]의 캐릭터들 9명에게 각각 [피크로스] 9문제, [컬러 피크로스] 3문제, [클립 피크로스] 40~50문제, [메가 피크로스] 9문제 등 4타입의 퍼즐이 각각 주어진다. 이 중 [메가 피크로스]는 [피크로스] 문제의 재탕인데, 푸는 방법이 조금 달라지긴 하지만 정답이 동일한 관계로 위에 소개한 순서대로 풀어서 답을 좀 잊은 후에 도전하였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일본어게임이지만, 본체설정이 한국어일 경우 스샷들과 같이 영문판으로 자동변경된다.

[피크로스] - 가장 기본적인 피크로스. 등장하는 캐릭터나 아이템을 소재로 한 문제가 캐릭터마다 9개씩 주어진다. 뒤로 갈수록 사이즈도 크고 어려워진다.

[컬러 피크로스] - 칸에 칠해지는 색이 3~4개씩 주어지며 기본룰과는 달리 바로 이웃하는 칸에 반드시 X가 들어가지 않고,다른 색이라면 칠할 수 있다. 

[클립 피크로스] - 큰 일러스트의 일부분을 잘개 쪼개서 40~50개의 문제들이 주어진다. 너무나 작고 간단한 문제부터 다소 골치아픈 문제들까지 다양하다.

[메가 피크로스] - 기본 피크로스의 재탕문제들이며, 일부 힌트를 2줄씩 합쳐 놓은 부분이 있어서 난이도가 다소 올라간다. 굳이 클리어하지 않아도 금메달이 붙는다.

게임의 스토리는 시즌2보다 더 뒷부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긴 한데, 게임을 클리어하고 애니를 본지라 스토리를 거의 스킵해서 정확하게는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다.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재미있었고, 라이트노벨이 원작인 관계로 관심있는 분들에게 한 번 찾아보라고 추천할만한 작품이라는 생각도 들고, 노노그램=네모네모로직=피크로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가볍게 즐겨볼만한 피크로스 게임이기도 하다. 이 게임을 클리어하고 일본 닌텐도e샵을 찾아보니, 피크로스 게임이 의외로 꽤 여러개 있더라. 어떤 게임은 체험판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5~6문제를 즐겨볼 수 있고 본편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체험판으로 어떤가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 

그러고보니 NDS(3DS 말고 구버전)용 피크로스 한글판이 매우 저렴하게 굴러다니던데 하나 주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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