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박스정면박스등짝내용물

기본적으로 로보트 애니메이션, 로보트 장난감을 좋아하는 애어른인지라 당연히 완성품 로봇 장난감도 관심이 있지만, 한정된 용돈으로 장난감을 사다보면 우선순위에선 아무래도 밀린다. 그러던 중, 가격도 크기도 참한데다 취향에 맞는 피규어가 눈에 들어와서 하나 질러보았다. 이름하야~ [YOROI SHISHIMARU = 요로이시시마루]. 갑옷 사자마루..정도 되는 이름인데, 정체는 [무사버전 라이오콘보이]. 트랜스포머 비스트워즈 시리즈에 등장한 옵티머스 프라임에 해당하는 라이오 콘보이의 일본 무사풍 갑주버전 쯤 되는 것 같다. 검색을 해봐도 관련 설정이 딱히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서는 이 메이커의 오리지널인 듯.

인간형 로보트에서 사자모양 로보트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 제품군이며, 일본 무사 형상으로 외장이 리파인된 형태로, 전체적인 키는 SD건담 삼국창걸전 정도로 작은 편이다. 아이언팩토리라는, 중국(홍콩? 대만?)의 메이커인데, 라이센스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많은 트랜스포머 제품군을 발매하고 있는 것 같다. EX~~ 라는 넘버링으로 나오고 있는 아이템들 중에 현용병기나 차량에서 변신하면 무사풍 로보트가 되는 제품군도 있는 모양인데, 짐승형 변신로보트에 무사가 결합된 것은 아무래도 취향인데다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한 번 질러보게 되었다... 는 이야기. 

삼국창걸전 손책님과 함께맨뒤의 짐은 HG급.

변형구조나 관절의 구성이 모두 납득이 가는데다, 여기에도 관절이 있나 싶을 정도로 가동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사이즈가 작은 탓인지 도색이 아쉬운 부부닝 없진 않지만, 역시 사이즈가 작으니 이해할 수 있다는 느낌이기도. 무사 투구를 쓴 것 같은 형상으로 리파인된 사자머리도 마음에 든다. 사자 형태에서는 뒷다리 가동이 썩 자유롭지 않아 포징을 취할 만한게 없긴 하지만, 조형이나 디테일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고 하겠다.

 처음 박스를 뜯은지라 관절강도에는 불만이 없는데, 아무래도 여러번 변신과 가동을 반복하면 관절이 마모되어 낙지가 될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관절 구조상 보강도 불가능할 것 같은 형태인지라, 일단은 박스에 넣어 봉인... 이거 다시 꺼내서 갖고 놀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갖고 가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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