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가끔 웹서핑을 하다보면 가끔 이런거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장난감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샤퐁에 사용할 수 있는 이펙트 파츠에 관심만 있는 편인데, 왜 관심만이냐고 한다면 관심은 있지만 정작 써먹거나 연출을 적용한 사진을 찍는다거나 하지를 않기 때문이다. 창의력이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되는데... 그건 뭐 별 상관없는 이야기고, J드림이라는 개인적으로 좀 생소한 메이커에서 나온 이펙트트레이 라는 제품군을 구해보게 되었다. 사진에 사용한 미니 피규어는 아래 포스팅에 등장한 마이크로워즈

1. 불꽃 이펙트

말 그대로, 불꽃을 모티브로 한 붉은 색 이펙트 트레이. 이 시리즈의 크기가 별로 크지 않아서, 조금 크기가 큰 미니 피규어류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이건 뭐 전체적으로 공통 사항이고... 뭔가 불꽃의 크기가 좀 더 컸더라면...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반투명한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아래나 뒤에서 조명을 적용할 수 있따면 괜찮은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2. 파도 이펙트

원래 제목은 그냥 물 이펙트인데... 파도배경이라 파도 이펙트라고 적어두었다. 위의 불꽃보다는 조금 더 본격적인 파도라는 느낌이라서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역시 사이즈는 조금 아쉽다.

3. 폭팔 이펙트

제목은 화끈한데, 불꽃이펙트처럼... 뭔가 사이즈가 많이 아쉽다. 피규어가 조금 더 커지면 가려져서 안 보일 것 같은 느낌...

4. 번개 이펙트

조명에 따라 효과가 극대화되는 소재라는 느낌인데, 역시 이펙트의 크기가 아쉽다. 조명에 따라 느낌이 상당히 달라지는 기묘한 이펙트.

5. 라이트업 바위


바위라고 되어 있는데, 우물같은 느낌. 하단에 전지와 스위치가 있어, 스위치를 켜면 색이 계속 변하는 조명이 켜진다. 라인업 중 가장 이질적이면서도 대단해 보이는, 그야말로 군계일학같은 제품. 다른 제품군을 위에 올려두두면 어떨까 싶지만, 은근히 다른 이펙트들의 바닥이 불투명한데다 계속 색이 변하다보니 조명으로써의 효과는 좀 미묘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