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언제나의 혼웹박스언제나의 완충제 2종...박스아트는 꽤 멋지다
박스 등짝부품이 꽤나 많다...설명서를 잘 보고 만들어야 한다.

일본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받던 예약이 끝나갈 때 쯤, 상당히 늦게 국내에서 예약을 받았...던게 맞나? 아무튼, 국내 구매를 거의 포기하고 있다가 막판에 예약을 한 기억이 있는 앙상블 EX23. 앙상블이라는 제품군이 초반에 인기몰이를 시작할 무렵 전개한 A.O.Z 시리즈가 한동안 뜸하다가 갑자기 발표했던 기간틱 암 유닛이다. 이 설정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많은 팬들의 호불호가 뒤섞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정식 제품으로 출시가 되었다.

1. 헤이즐 아우슬라 차세대 양산형

상반신은 프림로즈를 장비했다살짝 옆에서등짝은 기존 헤이즐과 거의 비슷.

앙상블 03탄의 013 헤이즐 개량형과의외로 상당히 다르다.앙상블 04탄의 운드워트와

TR-121 건담 헤이즐이라는 기체는 설정상 굉장히 다양한 조합과 구성을 할 수 있다고 되어있는 기체이다. 이번 기간틱암 유닛 장비 세트는 그 중에서도 헤이즐과 프림로즈, 흐루두두2의 결합을 기본으로 하는 [헤이즐 아우슬라 차세대 양산형]이라는 소체에 [기간틱암 유닛]을 추가로 결합하는 것을 구성으로 하고 있다. 

헤이즐 개량형이라는 기체는 이미 몇 해 전에 발매되었었고 다양한 조합을 즐기는 것을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었는데, [프림로즈]를 별도로 구성할 수는 없지만 프림로즈를 탑재한 형태의 상반신과 어깨가 신규 파츠로 들어있는 것이 기간틱암 만큼이나 반가웠다.

2. 기간틱암 유닛 장비형

기간틱암 유닛 장비포스가 실로 남다르다
스탠드는 3곳을 연결하여 단단히 고정된다.기간틱암 이라는 이름이 아쉽지 않은 박력

기간틱암 유닛은 사이코건담의 양 팔을 흐루두두2에 연결하여 각 매니퓰레이터.. 손가락 끝에서 발사하는 빔포를 활용한다는 설정이다. A.O.Z의 설정들은 페이퍼플랜으로만 남은 것도 있는 걸로 아는데, 시리즈의 팬들은 HGUC 킷들을 활용하여 이 형태를 재현하는 작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고. 불가능 하지는 않지만 사이코건담의 팔을 붙이는 부분에 약간의 가공이 필요하고, 프림로즈와 흐루두두2를 입수하는 것도 한정판이나 동봉킷을 구해야 하며, 도색까지 해야 하므로 들여야 하는 과정과 노력이 꽤나 필요한 설정이라 아니할 수 없다...

액션샷윈치캐넌도 열 수 있다

기간틱 암의 관절은 살짝 아쉽다배경에 뭔가...

기간틱 암은 관절도 충실하고 색분할도 좋지만, 손가락 부분이 기껏 2개의 부품으로 조립하게 되어 있음에도 관절은 손바닥에 연결되는 부분에만 적용되어 있다. 관절이 하나 더 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관절이 또 닳아버리면 포징에 애로사항이 꽃필 테니 이 정도로 만족하는게 옳은 것 같기도 하고.

이 제품은 언제 오나 하고 기다렸다기보다는 잊어버리고 있었더니 왔다... 하는 느낌이긴 했는데, 건프라 뺨치는 시간을 들여 조립을 하다보니 조립과정도 재미있고 결과물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장식장을 또 어떻게 조정해서 이 부피를 넣어야 하나 싶긴 하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주는 괜찮은 제품이라 하겠다. 

이제 앙상블로 더 이상 새로운 A.O.Z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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