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https://youtu.be/7hrN_yVJz6I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에... 코로나 때문에 귀성길은 꿈도 못 꾸고 집에 처박혀 있노라면 뭔가 소일거리를 찾아야 하는데, 요 앞에 포스팅한 슈로대X 클리어로 쌍콤하게 오덕한 추석을 보내려나 하다가... 잠시 관심을 끄고 있었던 루시퍼 시즌6가 9월 10일에 넷플릭스에 올라왔다는 걸 뒤늦게 알고 나서 그대로 정주행을 해버렸다...는 이야기.

메인 포스터
루시퍼
클로이
아메나디엘
메지킨
린다
댄(대니얼)
엘라

시즌5 파트2 엔딩에서 이게 뭐여... 했었는데, 알고보니 이미 이 시즌6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했다. 코로나 때문에 시즌5를 오래 기다렸던 기억이 있어서 또 오래 기다려야 하나 했는데, 시즌6가 모르는 틈에 벌써 나와 있어서 당황하며 바로 정주행을 시작했다. 

모든 시즌을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한다거나 하기에는 편수도 많고 시종일관 헤어나올 수 없는 재미를 주는 드라마라기엔 살짝 아쉬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썩 만족스러운 엔딩을 보여준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름 벌려놓은 판을 깔끔하게 잘 정리한 것도 있고, 이런 천사 저런 천사 이야기로 더 헷갈리게 하기보다 적은 신캐릭터와 기존 캐릭터들간의 접점이나 이야기도 불만없게 녹여내었다는 생각도 들고.

사실 뭔가 엔딩에서 스펙타클하게 짜자잔!! 와장창!! 하기를 바랬던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모든 인물들에게 그 나름의 납득가는 엔딩을 내줬다는 생각이 들어 박수를 치게 만들게 되지 않나 싶다. 마구마구 추천하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특히 교회다니는 분들에게는) 감동과 여운이 남는 엔딩이 기다리는 재미있는 신성모독악마숭배(....)판타지버디무비서스펜스권선징악과학수사추리 드라마로 추천할 수는 있을 듯. 루시퍼의 영국억양과 클로이의 진실의 미간이 가끔 그리울 듯. 

모든 이미지 출처는 http://www.bbangy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97 에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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