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나온지 1년도 넘은 게임이지만, 뒤늦게 클리어하게 되었다. 이걸 구할 때 동생녀석을 죽도록 닥달해 놓고 정작 초반 끝나갈 때 쯤 개점휴업 상태로 내버려 둔 덕분에 동생녀석에세 욕 먹을 구실의 하나가 되기도 했었던 게임이기도 하다. 작년 가을 팔 골절 중에 클려에 도전해 보고자 수퍼로봇대전 전용 컨트롤러(왼손만으로 플레이가능한 패드)를 구입했었지만 NDS용 파판3 노가다에 빠져 포기하기도 하여 더욱 욕을 먹기도 했었다. 그러던 것이 최근 다시 의욕이 생겨 다이렉트로 짬 날 때마다 진행하여 120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으로 엔딩을 보았다. 그 감상을 몇 가지 적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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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3로 발표된 파판13도 파판12 수준으로 나온다고 한다면 아마도 그때는 엔딩만을 목표로 하게 될 것 같기는 하다. 재미있고 매력적인 RPG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장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게임은 점점 힘겨워진다는 것을 파판12클리어를 통해 여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RPG를 좋아하고, 일본어가 어느 정도 가능한 PS2 유저라면 지금이라도 충분히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추천해 드리련다. 아직까지도, 어쩌면 앞으로도 영원히 PS2 최고의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PS2 최고의 RPG이기에.

Comment +10

  • SMoo 2007.05.31 18:00

    징하구나 이눔.

    • 야즈맛트-오메가-낚시 이벤트-알테마는 포기했어. 사실 알테마는 토욜에 일정비면 잡으러 가볼까 생각중이긴 한데...

  • 으읏... 재밌겠군요... 역시 파판은 마약과도 같은 게임...!
    여담이지만 자음에 ㅎ을 써서 가리시면 참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이번 건 뭔지 알겠군요.. 히히히라든지 하흐하호흐라든지... ;;
    토욜 시간 있으시면 번개 주최라도 좀... -_-;;

    • 그래도 저작권 도용을 피하기 위한 수단이지... 알만한 사랃들은 이정도면 알겠지 싶기도 하구 말야. 토욜이라... 어케될지 모르겠네 그랴...

  • 우진 2007.05.31 20:19

    오 드디어 공략완료이신겁니까

    • 완료는 아닌데 3~4시간 동안 회복과 공격을 죽어라 할 자신이 없어서 이쯤에서 접으려구.

  • 해돌 2007.05.31 21:50

    자 너두 블레징 소울즈도 한번 하는거야.....난 이제 엑박용 블드를 사서 해돌까 구상중
    요즘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약간의 못본 디비디 애니를 보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중

    집에서 노니까 의욕이 없다...........쯥 움직여야 하는데 일주일째 노니까 짜증나 죽겠다 ~

    • 보기만 하는 영상 감상 보다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건프라를 해보심이 어떠실는지요... 언능 쾌차하셔서 필드에서 뵈어요...

  • 클리어 축하~~~~ 나는 정말 그런 플레잉타임앞에서는 RPG엔딩을 못 볼거같구려... 사실 파판7같은 경우도 끝내는 엔딩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세월이 흘러버리다니... RPG해보고 싶은 맘은 꿀떡이지만 벌써부터 겁이 나는군... 역시 나에게는 플레잉타임이 짧은 스포츠게임이 맞는거 같군.^^;

    비오네군 말처럼 그만 빼고 토요일 음주시간 한번 잡지? ^^

    • 저도 다시는 못할 것 같아요. 문제는 8월에 파판12의 인터내셔널 버전이 발매될 예정인데 수정된 부분이 무척 많아서 세이브 데이터 연동이 안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좀 걱정입니다. 7과 10의 인터내셔널 버전은 세이브 데이터 연동이 가능했기에 추가 요소 격파만 가볍게 끝낼 수 있었거든요...

      그나저나 토요일 음주모임 잡긴 잡아야 하는데 바쁜척 놀이중이라 죄송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