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2년전의 이야기이지요. 직접 입으로 듣지는 못해서 그런지 지금도 이유를 알고 싶어요. 그냥 가난한 오따꾸라 싫다고 해줬으면 어땠을까요. 이유도 모르고 걷어 차인 것은 결코 기분 좋은 일이 아닙니다만.... 내가 어떻게 생각하거나 말거나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그녀의 자유, 그녀의 행복일테니까요. 뭐, 이젠 2년이나 지난 이야기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정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뭔지 가르쳐나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와서 사람 병신 만들지 말고 말이죠. 하기야 이제와서 내가 뭐라고 지껄이건, 이젠 그냥 개새끼가 짖는 소리에 불과하겠지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