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신촌 모 고기집

식도락2009. 4. 16. 13:01
 성군 세종대왕께서 어린 시절 충녕대군이었을 적에.. 온나라에 기근이 들어 고기를 먹지 말라고 했음에도 혼자만 고기를 먹었다고 한다.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먹었다나 어쨌다나... 뭐 믿거나 말거나고, 아무튼 맛있고 소화 잘 되는 고기집을 하나 발견해서 기념으로 간만에 식도락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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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은 여기까지. .그럼 이제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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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촌에 위치한 수많은 고기집 중에, 아는 사람만 안다는 골목에 위치한 2층짜리 고기집이었다. 이름은 호하후 라고 하는데(ㅎ필터링 추가), 가격도 나쁘지 않고 뭣보다 고기가 참 좋았다. 가카께서 사랑하신다는 마블링까지는 아니지만, 씹는 맛이 있는 고기는 신촌에서 찾기 힘든데 말이지. 여튼, 이제 위치를 알아뒀으니 담번에 뭔가 모일 일이 있으면 이 쪽으로 할까 싶다. ...문제는 여기 인기가 참 많더라는거...
아이스 바닐라 라떼

술 깨는데 아이스 바닐라 라떼가 좋다는 건 러시아의 비법.(물론 개뻥)

에스프레소

난 에스프레소는 잘 못마시겠던뎁.. 여튼.

 계속해서 바쁜척 살고 있긴 하지만, 좋은 자리 만들어서 고기집 가는 날은 정작 적은 것 같다... 조만간 한번 슬쩍 자리 만들어 볼까 싶기도 한데... 당장 주말에 MT를 가는군...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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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4

  • 김존도 2009.04.16 23:24

    치킨이 먹고 싶어지네요
    아님 튀김이라도..

    아니 뭐 그렇다고요..
    흠흠..

    • shikishen 2009.04.20 12:54

      장염신을 영접하는 중이라 당장은 곤란하고 좀 지나서 날 한 번 잡아보세~

  • eihabu 2009.04.17 09:35

    어제 어떤 식당을 보니까 "자라고기" 코스요리가 있더라구...
    3인기준 15만원...
    음식경험치 포스팅이 생각나더군...
    과연 자라고기를 먹어본 사람은 얼마나 될런지?

    • shikishen 2009.04.20 12:54

      자라는 정력제로 유명하던데.. 중국이나 홍콩에선 고급 요리라고도 하고 말이지. 파충류니깐 뭐 닭고기 비슷하지 않을까?

  • 해돌 2009.04.17 12:24

    복규생파때 강남에서 먹었던 갈치살 갈매기살.....으응~둘다 별로였음~)~;

    역시 목살이나 퇴테부살을 삼겹으로 붙혔던 짜가던 삼겹살이 쵝오~

    • shikishen 2009.04.20 12:55

      문제는 삼겹살이 점점 값이 올라간다는 거져... 복규형님 생일 때 별로였나봅니다...;;;

  • inomushiki 2009.04.18 17:11

    아침 점심도 못먹고 비몽사몽중인데 ㅠㅠ 격렬히 고기가 땡겨집니다...
    간만에 찾아뵈었다가 이게 웬 셀프테러인가요 ㅠㅠㅠㅠ

    • shikishen 2009.04.20 12:55

      으헉... 간만에 오셨는데... 죄..죄송합니다. 더욱 배고픈 포스팅으로 찾아뵙..(...)

  • 떠돌 2009.04.20 09:27

    음.. 아주 조촐한 셋팅이 소주 한잔 하기 딱이군요! 나중에 한번 같이 가시졈~

  • amano80 2009.04.22 15:07

    어제 사랑니뺀 제가 보기엔 고기사진을 보느니 주리를트는게

    덜 고통스러울 정도의 포스팅이네요..흑흑...

    (우에노 주리)

  • PAXX 2009.04.25 03:47

    고기 제대로 드셨군요! ㅠㅠ

    • shikishen 2009.04.26 10:38

      제대로 먹었더랬습죠~ 신촌에서 괜찮은 고깃집을 발견해서 기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