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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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유명한 컨텐츠다 싶으면 반드시 나오는 일본의 카드 시장인 만큼 패트레이버도 당연히 카드다스가 존재했더랬다. 발매년도도 무려 1990년. 이런 물건이 비교적 깨끗한 상태로 20년간 보존되어 있다가 튀어나오는 일본 옥션은 좀 대단한 듯... 네임밸류와 인지도에 비해 다소 조촐한 구성이지만 그건 또 판권 문제가 있다는 복잡한 이야기가 있으니 납득도 가고, 이런 시리즈가 또 잔뜩 남아있다고 한다면 그것 또한 물욕을 자극하는 이야기라 골치아프니 나름 고마운 이야기이기도 하고.

 아무튼, 잘 찾아보기 힘든 SD 패트레이버의 카드다스라는 점에서 꽤 만족스러운 콜렉션의 하나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