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1. 맥도널드 쿼터파운더
 장안의 화제이자, 얼마만의 신메뉴인지 모를 한국 맥도널드의 신메뉴, 쿼터파운더. 옆나라 일본에는 몇 년 전에 발매되어 지금은 레귤러 메뉴로 정착하....였나? 아무튼... 요즘 홍보를 빵빵 때리는지라 버거 외길인생 30년을 걸어 오...지는 않았지만 호기심이동해서 점심시간에 회사 동료 pecy군과 함께 막끄로 달려가 보았더랬다. 먹었던 날의 감상을 트위터에 남겼었는데,

더블쿼터파운더 : 고기패티가 훌륭. 치즈도 훌륭. 가격은 많이 안 착함. 배부름. 야채 거의 없음. 별로 안 좋아하는 막끄 케찹 대량 도포. => 결론 : 앞으로 점심 할인 안 붙으면 따로 안 시킬 듯.

 이렇다. 가격만 착해지거나, 점심시간 할인 메뉴에 들어가면 도마도-썅하이에 이어 선택지가 하나 추가될 듯. 야채가 들어간 스몰빅맥이냐 이거냐의 선택이 좀 즐거울 듯. ....일단 지금은 가격 때문에 좀 에러라는 느낌.

2. 아비코 카레

 온갖 일식집이 즐비한 홍대 앞에서 나름 세를 키우고 있는 카레집. 갈 때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길래 한 번 가봐야지... 했다가, 다른 카레집을 가려다 들렀더랬다. 늘 줄이 늘어서 있던 곳은 1호점으로, 2호점이 개점하여 그 쪽으로 안내를 받아 갔더랬다.
01234

 가격은 홍대표준...이랄까, 그런 느낌이었는데(저렴하진 않다는 이야기) 카레도 토핑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더랬다.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동행인은 1단계, 나는 2단계를 시켜 보았는데 다 먹을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는 매운 맛이 좋았다. 부담없이 먹기는 1단계도 좋겠지만 매콤한 카레를 원한다면 2단계도 좋을 듯.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던 덕분인지 꽤 만족스러웠던 가게. 종종 들르는 다른 카레집과 함께, 홍대에서 카레를 먹을 때 좋은 선택지가 하나 추가된 느낌.

'식도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8월말 어느 쪼꼬  (2) 2012.08.29
쿼터파운더, 아비코 카레  (14) 2010.11.06
당쥬  (4) 2010.11.02
모리나가 하이크라운-마일드비터  (4) 2010.11.01
최근 먹은 스파게티  (10) 2010.02.15
발렌타인을 이스뜨와르 당쥬에서  (4) 2010.02.14

Comment +14

  • AyakO 2010.11.08 02:12

    매콤한 카레에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는 정도라면 숫자 레벨 위에 지존 정도가 적합합니다!!
    맨 위에 신은 솔직히 남한테 추천은 못 하겠고(...

  • kyung 2010.11.08 04:45

    ..아..맥도날드 또 가줘야지.

  • 숙희 2010.11.08 17:35

    얼마전에 맥갔더니 아이폰 준다고 홍보 무진장 하고있더만요 ㅋㅋ
    가격이식겁해서 먹어보진않았는데 조만간 시식을 해봐야 겠네염

  • 미령 2010.11.09 22:30

    아...맥도널드....ㅠㅠㅠ 하지만 제 생활권에는 버거계의 테러리스트인 L리아 뿐이고.ㅠㅠㅠ 안그래도 선전하길래 먹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_*
    저는 저 아비코를 심야에 동대문(두타였었나?)에서 먹었었는데. 야밤이라 덜매운걸 시켰었는데. 되게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이거 먹고 노닥거리다가 심야버스 두타임 모두 매진되어서 못타고 그 담날 비행기타고 출근했다는 슬픈 해프닝이 있어서 더더욱 잊지 못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일행은 매운단계 좀 높은거 시켰었는데 맛나게 매워서 좋았어요. 반반이었으면 밸런스 굿!이었을텐데.ㅋ

    •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의 요인 미령님의 주변에 노떼리아뿐이라니..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시장양반!! 요번 G20이 다 해결해 주리라 믿...지는 않습니다만;; 곧 도전하실 수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아비코 카레는 지나놓고 보니 더욱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 파를 많이 넣어서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_< 저는 그 이후로 집에서도 카레를 먹을때 파를 넣어서 먹어요. 친구중에 한 친구는 카레에다가 0원인 파를 넣어서 먹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냥 카레에다가 파도 굉장히 좋은 조합이더라구요. 모양새는 굉장히 없는 느낌이지만요. ㅎㅎ
    한동안 파 한단에 7,000원이 넘었었는데... 그때도 파 추가가 공짜이었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