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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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커머스에 관심도 없고 이런저런 소문도 있어서 전혀 이용하지 않다가, 최근 오른손목이 시큰거리는 느낌이 지속되고 있어서 버티컬 마우스를 알아보다가 흐후혼에 뜬 걸 보고 잽싸기 질러본 물건. 

 다들 아시겠지만, 버티컬 마우스는 스트리트 파이터2 터보에서 블랑카에게 추가되었던 신기술 버티컬 롤링을 컨셉으로 한 마우스인데...는 그딴거 없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마우스의 스타일과는 달리 휠과 버튼이 측면에 붙은 마우스 되겠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마우스가 사람의 팔 근육과 골격에는 그다지 이롭지 않은 구조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오래 쓰는 사람들의 손목 통증이나 관련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질러본 물건 되겠다. 그렇다고 의학용품은 아니고.

 한 시간 정도 사용해 본 느낌은 아직 어색하다는 느낌? 거의 안 쓰던 엄지 손가락이 매우 중요한 그립감이라 그런가.. 익숙해지면 쓸만하리라고 믿어 의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