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초회한정판 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뭐가 생각나는지?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는 관심있는 컨텐츠의 초회한정판이라면 거의 무조건 '어머 이건 사야해' 모드가 발동 되었지만 슬슬 30대의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가 되어보니 초회판의 덧없음이라는게 뼈에 사무쳐오기 시작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를 수 밖에 없는 초회한정판이 있으니 그 특전이 OST나 피규어 나부랭이가 아닌 또 하나의 게임 자체인 것이 바로 그렇더라. 초회한정판의 특전 외에는 구할 수 없는 추가 게임이 주어지는 황당한 초회한정판을 결국 지르게 된 게임이 있으니 바로 수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1&2(이하 마장기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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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장기신 이라는 게임은 FC용 제2차 수퍼로봇대전에서 처음 등장한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기체 사이바스타로부터 시작된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세계관 중 하나인 지저세계 '라-기아스'를 무대로 한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하나의 게임 브랜드에서 파생된 게임치고는 SFC로 원작이 발매되었을 때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 게임이었다. 그것이 십수년의 세월을 넘어 NDS 호환기 용으로 2010 년에 발매되더니, 그 후속작이 이렇게 PSP로 발매된 것이다. 초회판에는 NDS 호환기 버전의 PSP 이식작이라는 초호화 특전을 넣어서 말이지. ...설마 이거 나중에 단품판으로 따로 발매하는 건... 아니겠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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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발매 직후 구매할 생각은 없었고 (미쿠익텐 줄세우기 중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천천히 값 떨어지면 구해야지.. 싶었다가 문득 지금 당장 하고 싶다는 생각에 회사근처 덕샵 사보텐 스토어를 통하여 구매하였다. 2탄의 단품판인 정발판과 비교하면 몇배의 가격이긴 하지만 20년전에 이미 SFC용 게임들을 10만원 언저리에 구하던 생각을 하며 즐겁게 플레이할 생각. 듣자하니 이거 반복 플레이를 살짝 강요한다고 하던데 어떻게 되려나.. 싶다. 아무튼,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고 신작을 스트레이트로 이어서 할 생각을 하니 프습은 역시 당분간 이뻐해줘야 할 듯. .....사실 프슨판을 비타로 사서 하고 싶었더랬지만서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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