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2013년 4월 17일 읽기 시작하여, 출퇴근길에 야금야금 읽어나가기 시작하여 2013년 6월 14일에 완독한, 2013년 첫 원서 소설. 고3시절 처음 알게 되어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팬으로 있을 것 같은 무라카미 하루키 선생의 2013년 신작 소설. 책의 감상은 조금 묵혀두고 생각을 정리한 후 적는 편이 좋지만, 막 책을 덮은 시점에서의 감상을 남겨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바로 적어본다.



 예전에 번역본은 7월에 발매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언제 나오려나.. 번역본으로 나오면 두어번은 더 읽어보고 싶은 느낌이 남는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에 무엇을 두고 왔고 무엇으로부터 버려졌을까...

Comment +2

  • 미령 2013.06.16 13:01

    감상 잘 읽었습니다.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새롭게 읽을 당시의 감동이 되살아나네요.
    츠쿠루씨는 성공한 덕후라서 읽으면서 정말 부러웠습니다. 좋아하는 분야가 취미가 아닌 직업이면 그 나름대로 단점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의 덕질이 직업이된다면 하고 생각하니 너무 좋아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ㅎㅎ
    어떤부분은 아주 친절하다고 생각될 만큼 세밀하게 이야기되는 반면, 몇부분은 너무 대범하게 독자들의 몫으로 돌리셔서 놀랐었습니다. 저같은 독자는 깊은 분석을 피하는 편이라 그러려니....하고 막연하게 생각을 했지만요. 남들의 평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런것 신경안쓰는 저는 그냥 좋은 작품을 만나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 세밀한 묘사와 대범한 전개는 1Q84와 애프터 다크에서도 보여주셨더랬지만 이번에도 여전했지요^^ 저 역시 세간의 평가가 어떻든 너무 좋은 작품이었다는 기억이 남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