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완결편 표지

완결편 등짝


 대충 생각해도 10년도 더 전에... 정확하다면 아마도 90년대 중반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는 그 시절 시작한 레이싱만화 하나가 드디어 완결을 냈다. 이 작품에 여러 추억이 있는 사람들도 있고, 유로비트라는 음악에 빠져든 사람들도 있고, 애니메이션의 레이싱장면 연출에 빠진 사람들도 있고, 오락실용 게임에 수십~수백만원을 투자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아무튼, 일본 서브컬쳐라는 큰 시장에서 다방면에 영향력을 끼쳤던 작품 하나가 막을 내렸다.

타쿠미 vs 신지.. 결말은? (뻔하긴 하지만)


 47권에서도 엎치락뒤치락 배틀을 펼치던 후지와라 타쿠미와 이누이 신지의 배틀이 마침내 끝나고, 프로젝트D의 원정도 끝난다. 조촐한 뒷풀이와 료우스케의 성묘, 그리고 언제나의 일상과 같이 아키나를 내달리는 타쿠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작품은 끝을 맺는데.. 담백하다면 담백하고 허무하다면 허무한 결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레이싱 장면에서 드라이버의 심리상태 묘사나 자동차의 상태를 묘사하던 세세함과 꼼꼼함에 비하면 더더욱 아쉬운 결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이니셜D라는 작품다운 결말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2부작 특별단편

정말 마지막 번외편


 ...그러나 역시 용서가 안되는건.. 미카쨔응은 어떻게 된거냐능..ㅠㅠ 왜 한 컷도 안 비추냐능.... ...하나 더 용서 안되는 점을 꼽자면 대망의 완결편임에도 불구하고 절반이 번외편으로 채워져있다는 점... 

 아무튼 이것으로, 소장하고 있는 가장 많은 권수의 만화책 시리즈 하나가 마무리된 셈. 하루 날 잡아서 전질 정독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지만.. 그건 또 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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