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둘 다 라군 멤버 Anahen 형님에게 선물 받은 것들. 잊지 않고 챙겨주시는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설렁설렁 사진찍어 흐물텅흐물텅 간단 리뷰.

01

케로로 관련 상품은 잘 지르는 편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그렇게 열심히 지르거나 하지를 않았다. 새해 들어서 일이 바빠지거나 약속이 다시 활발하게 잡히거나 귀여워를 하느라 시간이 없다 보니 케로프라도 당장 기로로 로보도 완성 못하는 중이기도 하고. 이나바 건담 3체도 조립은 해 뒀지만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고. 그러던 와중, 회사에 가져다 놨던 이 모아 피규어와 어제 선물받은 리볼텍 레비 피규어를 어떻게든 빨리 사진찍어버리자는 생각에 대강대강 사진을 찍어 보았다. 모아가 속한 제품군인 케로로 히로인즈 트레이딩 피규어는 1만원이 조금 안되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지만 성인 버전 나츠미의 폭발적인 몸매 재현이라던가 이 모아나 코유키 같은 원작 이미지 재현의 질이 높아 가격에 납득할 수 있다 하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 돈 주고 열심히 지르라면 그건 또 조금 생각해 보겠지만. 피규어와는 상관없지만, 4기를 갈지말지 망설이고 있는 듯한 케로로 애니메이션의 재미가 또 좀 더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

다른 리볼텍 시리즈도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가지고 놀기 좋은 구성에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이 세일즈 포인트라고 본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내 돈 주고 사라고 하면 아마도 안 샀을테지만, 사랑이 담긴 선물인 관계로 허접하게나마 부랴부랴 사진을 찍어 올려본다. 선물해 주신 태훈형님 고맙습니다아~

-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