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얼마전 시리즈가 마무리된 가샤퐁전사 NEXT 시리즈의 뒤를 이어 등장한 새 가샤퐁전사 시리즈는 이름하여 DASH. 이미 작년부터 DASH에 대한 정보도 공개가 되었고, 이 포스팅을 남기는 시점에서 한정판과 03에 대한 언급까지 나오고 있으니 새로울 것도 없는 시리즈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SD건담 팬을 계속하고 있다보니 생각보다 빨리 입수해보게 되었다.


변경된 관절런너볼관절이 된 고관절전작 NEXT의 스탠드도 호환.

DASH 건담과 NEXT G셀프의 크기비교


 이번 DASH는 NEXT 보다 크기가 조금 커지고 팔꿈치에 관절이 새로 생겼다. 그리고 크기가 커진만큼 보다 디테일을 묘사하게 되었는데.. 아래 사진들이 그러한 점을 잘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1. RX-78-2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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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건담 입체물 시리즈가 나오면 거의 반드시 첫타자로 등장하는, 퍼스트건담. NEXT 01에서도 나를 실망시켰던 가느다란 다리가 맘에 안들고, DASH 01전체를 통틀어 가장 도드라지는 관절들이 더욱 맘에 안든다. 게다가 내 것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블레이드 안테나도 짝짝이로 나왔다;;


2. MS-06S 샤아전용 자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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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소개한 건담과 마찬가지로 건담의 새로운 입체물 시리즈에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만큼 등장하는 샤아전용 자쿠. 건담도 마찬가지지만 프로포션이 대단히 미묘하다. 보는 각도에 따라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전혀 아니기도 하고... 무장은 바주카 하나만 달랑 들어있다.


3. GF13-017NJ2 갓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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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H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위에 소개한 건담과 자쿠가 상당히 안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DASH를 지르기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것이 이 갓건담과 다음에 소개할 마스터건담이었다. 기대한만큼 상당히 괜찮은 디테일을 보여주는 잘나온 가샤퐁인 듯.


4. GF13-001NH2 마스터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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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소개한 갓건담보다도 더욱 만족스럽게 나온 마스터건담. 갓건담은 등의 장식이 고정형인 점이 한계이자 아쉬움인데, 마스터건담의 경우 망또로 전개되지는 않지만 나름 가동도 되는 스태빌라이저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여러모로 갓건담과 더불어 DASH의 매력적인 라인업이라고 하겠다.


5. FA-178 풀아머 건담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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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H 01 라인업 중에서 가장 뜬금포이자 개인적으로 가장 열광했던 라인업. 풀아머 건담MK2 는 입체물로 만나보기 상당히 레어한 기체인데, MSV 출신에 걸맞는 디테일을 살린 조형이 아주 마음에 든다. 다른 4개의 라인업과 는 조형의 방향성 자체가 아예 다른 느낌. 



전작 NEXT도 나름 괜찮은 가동범위와 조형으로 오랜시간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역시 실제로 만져보니 이 DASH도 꽤 인기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건담시리즈의 주역기체들이 대부분 하얀 모빌슈트라는 걸 감안하면 관절이 너무 튀어보이는 단점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하는 점과, 전작보다 조립성은 좋아졌지만 내구도가 약해보이는 관절구조들도 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아무튼, 8월에 뉴건담과 함께 돌아올 DASH 02를 기대해 볼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