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HG 자이온


 개온이나 가에온으로 읽어야 할 것 같은에 자이온(쟈이온)인 이 MS는 2015년 상반기에 방영을 마친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 등장한 적 세력 기체 중 하나이다. 레콘기스타에 등장 MS들은 뭔가 기존의 건담에 등장한 기체들과는 꽤나 다른 디자인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자이온은 적세력의 탑승기임에도 불구하고 건담 SEED에 등장한 기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느낌이라, HG 레콘기스타 등장 기체 중에서 고르고 골라 질러보게 되었다.

자이온은 건담같은 느낌을 주는 MS가 거대한 손 같은 형태의 등짐을 짊어지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건담SEED를 떠올리게 하는 구성이다. 등짐은 생긴 것처럼 '빅 암 유닛'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처음에는 MS만 등장했다가 곧 이 빅 암 유닛을 장착하여 주인공의 G셀프와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저 유닛의 손가락 끝이 분리되어 판넬(비트?)처럼 사용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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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의 레콘기스타라는 애니메이션 자체는 같은 시기에 웹에서 방영한 건담 빌드 파이터즈 또라이트라이와 좋은 경쟁을 할 줄 알았더니 전혀 다른 분위기에 기대치와도 좀 다른 작품이 되어서, 꽤 독창적인 디자인의 MS가 많이 등장하긴 하지만 평가는 그리 좋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12~3화 쯤 되면 이야기도 꽤 재밌어지고 갈등구조도 눈에 보여서 즐겁게 기다리며 봤는데, 특히 이 자이온이 등장하고 G셀프와 겨루다가 패배가 아닌 퇴장을 하게 되는 장면에서 나름 인상이 깊어 기믹도 잘 재현한 HG 자이온을 구매하게 되었다. 비슷한 부품을 반복 조립하는게 싫은 사람들에겐 등짐 만드는게 좀 고역일 수는 있겠고 등짐을 달아두면 그 무게 때문에 소체의 직립이 어렵긴 하지만, 디자인과 기믹이 괜찮은 재밌는 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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