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신촌 모 고기집

식도락2009. 4. 16. 13:01
 성군 세종대왕께서 어린 시절 충녕대군이었을 적에.. 온나라에 기근이 들어 고기를 먹지 말라고 했음에도 혼자만 고기를 먹었다고 한다. 고기가 없으면 밥을 안먹었다나 어쨌다나... 뭐 믿거나 말거나고, 아무튼 맛있고 소화 잘 되는 고기집을 하나 발견해서 기념으로 간만에 식도락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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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은 여기까지. .그럼 이제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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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촌에 위치한 수많은 고기집 중에, 아는 사람만 안다는 골목에 위치한 2층짜리 고기집이었다. 이름은 호하후 라고 하는데(ㅎ필터링 추가), 가격도 나쁘지 않고 뭣보다 고기가 참 좋았다. 가카께서 사랑하신다는 마블링까지는 아니지만, 씹는 맛이 있는 고기는 신촌에서 찾기 힘든데 말이지. 여튼, 이제 위치를 알아뒀으니 담번에 뭔가 모일 일이 있으면 이 쪽으로 할까 싶다. ...문제는 여기 인기가 참 많더라는거...
아이스 바닐라 라떼

술 깨는데 아이스 바닐라 라떼가 좋다는 건 러시아의 비법.(물론 개뻥)

에스프레소

난 에스프레소는 잘 못마시겠던뎁.. 여튼.

 계속해서 바쁜척 살고 있긴 하지만, 좋은 자리 만들어서 고기집 가는 날은 정작 적은 것 같다... 조만간 한번 슬쩍 자리 만들어 볼까 싶기도 한데... 당장 주말에 MT를 가는군...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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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라는 건 여러가지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매체이지만, 역시 존재 자체가 그러하듯 촬영 당시의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 관계로 회사에서도 회사차원의 디지털 카메라 하나쯤은 다들 구비하고 있...지요? 아닌가? 어무튼... 요번에 회사에서 새로 장만한 디카가 너무 예뻐서 낼롬 포스팅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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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시리즈라고는 적어놨지만 카메라에는 문외한..까지는 아니지만 잘 몰라서, A시리즈와 닮은 듯 다른 듯 한 느낌이 새로웠다. 뭣보다, 기동시간이 짧고 얼굴 인식을 자동으로 따라가는게 신기하고 가벼우면서 그립감이 좋은게 좋았다. 물론 새 디카다보니 사진도 잘 찍히고. ..그럼 뭐하나. 회사건데. 쩝.

E1으로 찍은 바우

E1으로 찍은 바우.

A640으로 찍은 바우

A640으로 찍은 바우

 사진을 찍은 게 달라보인다는 것은 알지만 뭐가 어찌 다른지를 설명할만큼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관계로... 비교샷을 보고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 둘 다 모든 설정은 디폴트에 오토로 놓고 접사 모드로 찍었다. 끝으로, E1으로 찍은 내 디카 A640.

A640

이럭저럭 내가 굴린지 1년 반이 넘어가는 디카. 실제 사용기간은 이미 2년은 넘은 듯.

 기본적인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배터리 4개 사용에서 2개 사용으로 줄이고, 카메라 본체의 디자인을 보다 부드러운 느낌으로 리뉴얼한 점이 참 멋지다. 똑딱이가 능히 가져야할 미덕인 기동시간도 빠르고, 화소도 요즘 디카답게 천만화소인데다 디카를 사용해 온 사람이라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마음에 든다. 추천할만한 녀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가격은 저~위의 물품샷에 물품박스, 번들 베터리, 기본 케이블, 메뉴얼 합쳐서 23만원이었다. 이거 괜찮은 녀석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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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현재까지 클리어한 스토리모드

바츠를 선택하여 추가 시나리오 첫번째까지 클리어.

클리어해야 할 다음 스토리

다음 챕터르 넘어가야 하는데...

 정식 넘버 1편부터 12편까지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만든 육성형 대전액션 RPG 게임,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이 게임을 이제 1/3 정도 즐긴 시점에서 생각해 보건데, 역시 이것도 파이널 판타지다. 캐릭터의 육성, 적들에 대한 공략, 아이템과 어빌리티 등의 조합을 통한 시스템 공략 등,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재미와 함께 파이널 판타지로서의 재미도 동시에 잡은 게임이라 하겠다.

   게임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조금 소개하면 ,
 ㄱ.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스토리모드 클리어 ->
 ㄴ. 다른 캐릭터를 골라 나머지 스토리모드 전체 클리어->
 ㄷ. 11개의 기본 시나리오(튜토리얼 포함) 클리어 후 등장하는 추가 시나리오 클리어 ->
 ㄹ. 메인 모드의 콜로세움 모드를 통한 아이템 수집 노가다를 겸한 캐릭터 육성 시작 ->
 ㅁ. 캐릭터 육성과 동시에 미진한 스토리모드 달성율 노가다
 ㅂ. 대전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육성한 캐릭터를 이용한 온라인 배틀.

 정도라고 하겠는데, 나는 ㄴ 이후로 ㅁ으로 바로 넘어가버린 케이스라고 하겠다. 이 경우 발생하는 문제가 ㄹ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이용한 장비품 조합, 생성 노가다가 빠져있다는 점인데, 더욱 큰 문제는 그걸 무려 36시간 가량이나 플레이한 지금에서야 알아버렸다는 점이다. 덕분에 10명의 파판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파판 5의 주역 바츠 혼자서만 압도적인 70레벨을 돌파하긴 했지만 장비품이 상점템이라는 거....

  해서, 이제서야 부랴부랴 스토리모드 클리어를 향해 매진하는 중이다. 바츠를 만렙 찍고 나면 3의 양파검사나 4의 세실, 7의 인간말종 클라우드를 키워볼까 싶은데, 일단 스토리 모드 클리어와 콜로세움 오픈이 시급한 과제... 이 게임 하나로 올가을까지는 문제 없을 듯한 느낌이 든다. 이 느낌은 파판7CC를 시작했을 때의 바로 그 느낌... 흐음.

2. 바이오 해저드 5
현재 진행상황

1회차 클려 후 쉐바로 2회차 진행중.

 4시절 같았으면 미친듯이 달려주고도 남을 만큼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쉽게도 진행 상황은 노멀모드 2회차의 4-2. 게임 자체는 무척 재미있지만 노가다 성이 4의 수배에 달하는데다 몰아서 했다가 오래 쉬었다가 다시 몰아서 했다가 하는 식으로 1회차를 클려한 관계로 대략적인 이미지는 머릿속에 있지만 아무래도 시행착오가 여전히 많다. 여기저기서 지적되고 있듯이 인공지능에는 어느 정도의 만족과 어느 정도의 불만이 공존하는 정도. 이상한 건 쉐바보다 크리스 쪽의 컴퓨터가 많이 멍청한 듯.... 

 ....다 집어치우고, 코옵의 재미가 실로 대단한 게임. 코옵이 재미없는 게임이 뭐가 있겠느냐먼서도... USB 헤드셋의 도입이 시급하다.. 쿨럭. 이거 하나로 올해 내내 가지고 놀까 싶었는데 이런게 나온다고 해서 PS2 현역 전설은 계속될 예정.... 으음...(링크 페이지는 WII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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