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처음 공개되었을 때.. 대부분의 신작 건담들이 그랬듯 이것도 건담이냐고 욕을 먹고 시작한 건담 쌍방울더블오. 더블오에 등장했던 주역기 중 참 여성스러웠던 캐릭터 티에리아 아데의 기체 바체의 또다른 모습, 나드레를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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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데기가 되는 바체의 형상에서, 알맹이로 뭔가가 있으리라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역시나 적시나 알맹이가 있었다. 나드레가 처음 등장했을 때 연결 코드를 머리카락처럼 휘날리며 전투하는 하얗고 가냘픈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결국 극 후반에 이르러서는 나드레로 전투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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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ED 시절에는 프라가 나오면 맘에 드는 녀석들을 족족 사곤 했었는데, 퀄리티도 높고 나름 매력도 많은 더블오에 와서는 동생과 취향껏 기체를 나누느라 프라를 별로 사지 않았다. 오히려 구작 재판쪽에 돈을 더 쓴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지난번 아스트레아도 그랬지만 나드레를 만들고 나니 저렴한 FG로라도 바체는 하나 사둘까 싶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FG의 부분도색에 신경쓸 생각을 하니 걍 잊어버리고 더블오 2기나 챙길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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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 더블오는 지난 봄에 1쿠르, 2쿠르를 인기리에 마치고 3쿠르-4쿠르를 올 10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 그 공백을 메우고 있는 코드기어스는 취향이 아닌지라 안 보고 있지만, 10월부터는 또 챙겨봐야할 애니가 하나 늘어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프라는 사재기해 둔 플래그나 티에렌을 하나 추가로 만들어 볼까 싶은데 시간이 날런지는...

Hot Limit

노래2008. 7. 9. 12:45

 이른 장마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이 아열대가 되어간다 등등... 작년에도 이랬지만 올해는 쫌 장난 아닌 듯한 더위가 갑자기 찾아왔다. 달력도 시계도 아직 7월 초순을 알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가 하늘을 올려다보면 8월 초순을 연상케하는 하늘색과 공기, 그리고 눈을 찌르는 태양이 거기에 있다. 여름하면 많은 곡이 생각나지만, 최근 나름 화제가 되고 있는 High and Mighty Color(이하 하이카라)의 Hot Limit이 떠올라 간만에 퍼왔다.

 원래 Hot Limit은 T.M.Revolution(tmr)이 제법 오래전에 내놓았던 곡으로, 당시 몸에 띠를 두른 듯한 패션과 물 위에 별모양을 한 무대를 띄워놓고 촬영한 PV가 상당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당시 한국에서는 JPOP을 듣는 사람들이 소수이자 비주류(요즘은 좀 나아졌지만)였던 관계로 이 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TMR이 나온 잡지나 영상, 음반 자켓과 함께 소개하는 것만으로 관심을 접거나 기겁을 하는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한다. 당시 JPOP보다는 게임 관련 보컬곡으로 일본음악을 조금씩 알아가던 나 역시 망측한 패션과 퍼포먼스를 보고 혐오감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확실히 지금 다시 봐도 지나칠만큼 신선한 자극이긴 하지만, 강렬한 여름에 어울리는 강렬한 곡이라는 인상으로 조금 바뀐 것 또한 사실이다.

 하이카라는 건담SEED던가 DESTINY던가의 오프닝곡(몇 기인지는 잘...)으로 처음 알게된 그룹인데, 처음엔 랩담당 남자와 보컬담당 여자 구성의 2인조인 줄 알았더랬다. 여성 보컬인 마키는 최근 20년도 넘는 연상남이자 중견그룹 DREAMS COME TRUE의 멤버인 마사토씨와 결혼을 발표하여 화제에 오르기도 했는데, 아무튼 요 Hot Limit 싱글 덕분에 아주 강렬하게 머리에 들어오게 되었다. TMR의 PV 컨셉을 베끼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PV와 변형된 의상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TMR의 높고 강한 보컬에 비해 조금 심심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물론 원곡 PV에는 없는 여성 보컬의 매력이 있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할 말은 없지만.

実はこのハイカラバージョンのHot Limitを聞いたとき思い出した人がいた。なぜかは分からないけど今はちょっとはなればなれになったのが惜しいけど、何度も他のみんなと一緒に真夏を過ごした人だからいつかまた真夏で遊べるよなと思い浮かべるPV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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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0 Hit...

이야기2008. 7. 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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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달에 3만을 찍은 것 같은데 7월 초가 되어 4만을 찍었다. 거의 만 2개월만에 1만 히트가 추가되었다. 아래 검색어를 보면 역시 부동의 1위가 버티고 있고 그럭저럭 다양한 검색어가 보이는데, 아무래도 검색을 통해 찾아온 분들보다 요즘 늘어나고 있는 트라마돌(근데 이거 뭥미?) 관련 트랙백을 위시한 스팸 검색 때문에 히트수가 늘어난 듯..  아무튼, 요즘 포스팅도 거의 못하는데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덤으로 검색어 리스트를 적어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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