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지난세기의 95년, 소니는 닌텐도와 함께 개발하던 가정용 게임기 프로젝트의 결렬 선언 이후 독자의 CD 게임기 플레이 스테이션을 발표한다. 닌텐도(SFC->N64), 세가(MD->SS), NEC(PCE->PCFX) 라는 당시의 3강 구도는 소니(PS)의 참가로 4강 구도가 되어 차세대기 경쟁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했다. 닌텐도는 수퍼패미콤의 저력을 믿고 차세대기 중 유일한 카트리지 매체인 N64의 발표를 늦췄고, 세가는 새턴, NEC는 PC-FX, 소니는 PS라는 기종을 각각 발매하여 가정용 게임기의 세대교체를 시작했다.



 - 몇 년 전 프습으로 리지레이서즈가 발매되었을 때 적었던 글인데, 적어둔 분량이 아까와서 올려본다. 후속은 언제 쓸지 미정...

가....끔 올리는 금영 신곡인데, 요즘 진도대로 나간다면 TJ보다는 금영 위주로 올리게 될지도..

42683 夜明け生まれ来る少女 ("灼眼のシャナ"ED) 高橋洋子
42748 リゾナントブルー モーニング娘。
42749 Laugh away YUI
42752 SUMMER TIME NEWS
42753 DON'T U EVER STOP KAT-TUN
42756 Prisoner Of Love 宇多田ヒカル
42765 トライアングラー ("マクロスF"OP) 坂本真綾
42766 クリアまでは眠らない! Team.ねこかん[猫]


 얼른 눈에 띄는 것이 42766의 깰 때까지 안 자!(의역).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는 팀네코캔의 지난 겨울 신곡으로, 패밀리(패미컴)용 게임 록맨1편의 눈물나는 난이도와 옐로우데빌의 절망적인 난이도에 깰 때까지 잠들지 않는다는 근성을 표현한 곡으로, 전작에 해당하는 (사실 전전작이지만) 에어맨을 못 깨겠어(의역) 이상의 하드함을 보여주는 곡이라 하겠다. 에어맨이나 억천만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국내 노래방에는 수록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게 뭔일이래니 그래..

 그 외에,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한데도 국내에선 좀 시큰둥한 것 같은 라이브 못하는YUI의 올 봄 신곡 러프 어웨이도 눈에 띈다. 우당탕 여사의 프리즈너 오브 럽도 눈에 띄고 개인적으로 관심은 없지만 작안의 샤나-막굴러먹었어F 관련 곡들도 눈에 띄고. 국내에서 지지층이 높은 캇툰이나 모닝구의 곡은 정작 내가 관심이 없고... 근데 작안의 샤나 엔딩곡 부른 가수가 다카하시 요코면... 잔혹한 천사의 태제(병신새끼 어벙게리온 OP) 부르셨던 그 분인 것 같은데.. 아닌가?

 여튼, 이렇게 해서 지난주에는 B'z 신곡 BURN 때문에 노래방을 갔었는데 이번 주에는 가급적 금영으로 노래방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함께 하실 분?

 앞에 포스팅한 엑시아 FG는 사실 이녀석 때문에 시작된 것이다. 아스트레아는 TV판 본편인 OO의 외전으로, 본편보다 한세대 이전세대가 만들고 활용했던 건담 아스트레아가 활약하는 이야기인 OOF에 등장하는 주역기체 되겠다. 캐릭터 디자이너가 오네가이티처 시리즈와 야겜 러버즈 등으로 유명한 분이신지라 찬반양론이 좀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디자인이라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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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레아는 한세대 이전에 사용하던 하얀색과 OO본편과 패러렐로 진행중인 외전에서 등장하는 붉은색+안면마스크 착용 버전 두가지가 존재하는데, 도색과는 인연이 별로 없어서 하얀 사출색을 스트레이트로 만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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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과 마찬가지로, 프라모델-피규어 전문지 전격하비에 연재되는 기획의 기체를 개조파츠 형식으로 부록제공한 것이 이 아스트레아 킷의 출처이다. 문제는 본체에 해당하는 부품을 HG엑시아에서 유용해야 한다는 것. 설정도 아스트레아의 설계를 바탕으로 후계기가 된 것이 엑시아라는 설정이니... 머리와 어깨 장갑, 일부 디테일한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전 부품이 사실은 HG엑시아의 것이다보니 각종 무장류와 얼굴을 제외한 머리부품이 남아서 요 앞 포스팅인 FG 엑시아를 만들게 되었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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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구할 수 있을것 같긴 한데, 1/100으로 추가 무장들까지 함께 발매된 터라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은 1/144 아스트레아. 개조 파츠라곤 해도 매우 간단하게 만들수 있었고, 별매로 구매한 전용 습식데칼로 살짝 장식도 해주고 해서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웠다. 다음 번 킷은 OO나드레로 할까 OO티에렌으로 할까 HGUC 뉴로 할까.. 행복한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