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앞 우마이도, 신촌 악어...
챠슈 3장, 반숙 달걀 1가 포함된 돈코츠. |
걍 의미없이 클로즈업. |
2. 악어를 풀어놓으면.. (이던가?)
신촌에서 맥주를 먹으니 아쉬워서 시켜본 닭강정. 괜찮았다. |
흑맥주. 금주 기간이라 제대로 먹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
집에 오는 길에 버스 안. 연말이구나.. |
'식도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My sweet valentine 2008 (10) | 2008.02.16 |
---|---|
줄 서서 먹는 집의 라멘[오역] (18) | 2008.01.15 |
머리가 돌지 않아요 (16) | 2007.10.29 |
초코 특집 (6) | 2007.10.03 |
양주특집 (11) | 2007.09.21 |
[펌]심층 심리 테스트
이글루스 인기 블로거 수려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1]당신은 아는 사람으로부터 책 한권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유명한 동화지만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어떨 것같습니까?
-> 주인공들은 해피엔딩이지만, 악역들은 잔인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새겨보면 잔혹한 장면이 많은 장편 동화. 서양 이야기... 중세 판타지 풍.
[2]책을 펼쳤더니 한 장만 색깔이 다릅니다. 그 페이지는 전체 분량에서 어느 부분이라고 생각합니까?
-> 가장 앞 속표지. 알고보니 뒷속표지도.
[3]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 주인공들은 해피엔딩. 다만 악역들은 잔인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이야기.
[4]당신은 지금, 다이아몬드를 한 개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어느 정도의 크기로 어떤 다이아몬드입니까? 되도록이면 자세히 묘사해주세요.
-> 세공이 끝난, 전형적인 다이아몬드 모양을 한 주먹만한 다이아.
[5]당신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려고 누군가가 뒤에서 훔쳐보고 있습니다. 자, 그럼 도대체 누구일까요?
-> 이토준지 만화풍의 가면을 쓴 남성. 정체를 모르는.
[6]당신은 그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가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떤가요? 지금보다 더 아름다워졌나요? 아니면 변화가 없나요?
-> 가공이 끝난 상태라 하고 싶지 않지만... 약간 허술한 감이 있게 두개로 나누었음.
[7]당신은 그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에게 이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어떤 이름을 붙일 건가요?
-> 케니, 켈리.
[8]당신은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시내에 나갑니다. 집에서 시내까지 가는 길은 어떤 길입니까
-> 차가 조금 막히지만 그럭저럭 평균에 가까운 보통 서울 도로.
[9]시내에 도착해서 당신은 인형을 사기로 했습니다. 당신이 집은 인형을 보고 "저거 갖고 싶어!" 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몇 살 정도의 사람입니까?
-> 20대 중반의 키 작은 여성.
[10]당신은 인형을 포기하고 수제 케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정말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자, 완성된 케익을 보고 느낀 감상을 말해주세요.
-> 뒷마무리가 지저분 하지만 이정도면 충분하지 뭐.
[11]선물을 건네주기 위해 당신은 택시를 타려고 합니다. 택시를 타려고 하니까 기사가 승차거부를 합니다. 멀어져 가는 택시에게 한마디 한다면?
-> 아놔.
[12]책장에서 뽑은 그림책을 뒤적이다가 거기에 마녀그림이 있었습니다. 그 마녀는 어떤 성격, 어떤 마법을 쓰나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 뭐든지 가능하지만 주로 사람들을 괴롭히고 정작 자기 자신은 변화시키는 마법. 마녀니까 못된 성격.
[13]그 마녀가 사는 성의 지하에는 사람이 갇혀있었습니다. 몇 명의 사람이 잡혀있을까요?
-> 1명
[14]이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갇혀 있는 걸까요?
-> 마녀의 사랑을 거부한 한 나라의 기사.
[15]이 그림책의 마지막에 마녀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 남을 괴롭히는 마법을 쓸 수록 스스로의 모습이 추해져갔기 때문에. 모습이 추해져서 성격이 나빠지고 다시 남들을 괴롭히는 악순환이라는 것을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되어서야 마지막에 깨달음.
[16]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돌릴 사람을 적어주세요.
-> 절대 아래 결과를 펴보지 말고 먼저 퍼간 뒤 읽어주시길 바라면서, 라야 호주 지부장(?) 젠찌.(Jenny 님)
'펌질 혹은 바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막히게 잘 맞는 동물점 (14) | 2008.03.17 |
---|---|
[펌] 취향 테스트 (13) | 2008.02.29 |
[펌] 덕후들이 점점 증가하는 이유 (20) | 2007.11.13 |
[펌] 삼국지 전생 점치기 (18) | 2007.10.04 |
[펌] 20년전 연애 관련 심리테스트. (13) | 2007.07.13 |
런치 타임 블루스 - 拳兒가 되지 못한 空兒
어느덧 10년도 넘어버린 세가의 장수 격투 게임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
사실 팔극권과는 관계없이, 격투게임을 진득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저런 타이틀을 지어봤다. 20년전 유명했던 슈팅게임 공아의 한자가 저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저기 적은 공아는 하늘의 의미가 아닌 텅 비었다는 의미 그대로 비어버린 아이.. 지금의 나라는 생각에 적어 보았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실력있는 격투게임 플레이어로서 '잘' 하는게 아닌, 자주 하고 즐긴다는 의미의 '잘' 이 붙는... 격투게임을 잘 한다. 좋아하기도 하고. 승크(SNK-아랑전설, 용호의 권, 더 킹 오브 더 파이터즈, 더 킹 오브 더 몬스터즈의 제작사) 게임 보다는 캡콤(스트리트 파이터 등)의 게임을 더 좋아하고, 잘 하고 싶지만 타고난 센스가 떨어지는 관계로 그저 즐기기만 할 뿐이다. 그나마, 4년전 대학 시절을 끝으로 자주 즐길 친구들과 만달 기회도 적어져서 자주 하지도 못하고 있지만.
실망스러웠던 점심백반을 먹고 들어와 공허한 사무실에 앉아 문득 언젠가 친구들과 오락실-게임기 앞을 전전하며 패드-스틱을 돌려가며 격투게임을 즐기던 시절이 떠올랐다. 져도 즐겁고 이겨도 즐거웠던 그 녀석들과의 게임들. 나이와 사회 생활에 치여 모아놓은 격투게임도 잘 즐길 수 없게 되어버린 지금, 정기적인 격투게임 모임을 만들어 즐기고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늘어나는 업무에 치여 잔업과 야근과 함께하는 요즘, 5:5로 팀을 짜서 배틀을 즐기던 몇 년전의 기억들이 자꾸만 새롭다. 다들 뭐하고들 사는겨?
'이야기 > 런치타임블루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런치 타임 블루스 - 우주빔커터 (8) | 2009.01.20 |
---|---|
런치타임블루스 - 강아지 (12) | 2008.09.26 |
런치 타임 블루스 - 한 발짝 뒤로 (6) | 2007.10.23 |
런치 타임 블루스 - 변하지 않기를 (13) | 2007.10.08 |
런치 타임 블루스 - 잘 하고 싶은 것 (18) | 2007.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