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오락/오락기

shikishen 프습 4호기, 3005번이 왔습니다. 그래서...

색선희준 2008. 10. 16. 21:50
이제껏 살아오면서, 새로운 게임용 하드웨어가 발매되었을 때 그 하드웨어를 발매일에 맞추어 바로바로 구매해 본 적이 없다. 게임기의 세대교체는 늘 불안한 수순이었고, 늘 2개 업체 이상의 경쟁이 있었고, 나는 승자의 편에서 게임을 접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예나 지금이나 가난하기 때문이다.

shikishen 프습 3호기(위)와 4호기(아래)

2000번이 일본 발매가의 10보다 낮은 가격으로, 세계에서 첫번째던가 두번째로 발매되었던 쾌거에 비해 다소 비싸진 가격(23만원 정도)에 발매된 것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일찍 성공적으로 업그라운드를 달성하고 보다 개선된 프습라이프를 이어가게 된 점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