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페스타 2025, SE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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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여울역에 붙어있는 전시장인 SETEC 에서 2025년 4월 05/06 양일간 진행된 보드게임 페스타를, 지인들과 살짝 다녀왔다. 살짝이라기엔 거의 6시간을 보내다 오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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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워낙 많아서 사진을 차분하게 찍기가 힘들었지만,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시장 안은 인파와 열기로 후끈함이 가득했다. 2시의 할인행사라던가, 카카오톡 친구 등록을 통한 추가할인, 기본적인 행사장 할인 등이 적용된 수많은 보드게임의 판매 행사를 비롯해서 다양한 체험 테이블 등 구경과 구매, 체험이 어우러진 본격적인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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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근래에 쉽게 배워서 빠르게 돌릴 수 있는 게임들 위주로 플레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다양한 게임들을 구경하고 둘러보다 보니, 많은 컴포넌트와 복잡하지만 여러가지를 신경써야 하는 무거운 게임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들도 있었다. 특히, 위 사진 3장을 촬영한 부스에는 그런 컨셉의 게임들이 잔뜩 있어서 구경하다보니 아기자기하고 복잡하고 멋진 컴포넌트들을 직접 만지고 획득하는 게임들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2025년 하반기의 '멘 네페르'도 그렇고, 2025년 4월 현재 펀딩 진행 중인 국산게임 '신라'도 그렇고.
보드게임 모임 멤버인 형님이 구매하고 우리집에 위탁하신 '라크리모사'의 플레이도 기대가 되고, 올해 몇 번의 주말이나 연휴 때 알차게 즐겨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꼭, 그렇게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