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스트리트 파이터 6 - 월드투어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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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고 2년만에 클리어하게 된 월드투어 모드. 스파6는 총 3개의 게임모드가 존재하며, 각각의 모드가 서로 연계되는 것 같으면서도 별개의 게임처럼 작동하는 독특한 구성인데, 특히 월드투어 모드의 경우 (불편하고 불친절하고 볼륨이 작은)용과 같이 시리지 같은 느낌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오픈월드 구성이라, 처음 접했을 때 대단히 신선하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개인적으로 굉장히 어려워하는 아바타 만들기도 그렇고 위의 괄호안에 적은 것과 같이 대단히 잘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약간 아쉽긴 하지만 또 서브모드라고 생각하기엔 방대한 볼륨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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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년전에 나온 게임이라 어지간한 공략은 검색하면 다 나오기에 스승(정식 로스터 캐릭터들, DLC로 추가되는 캐릭터들도 신규로 계속 들어옴)들과의 유대감을 올리는 작업은 시간이 필요할 뿐 큭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나이샤르'가 열리는 시점에서 갑자기 적들의 레벨이 너무 올라간다는 느낌이라, 캐릭터의 장비도 올려줘야 하고 만나는 적들이 가진 아이템과 획득조건을 확인하며 배틀을 진행해야 하는 점 등 마냥 뭐가 나오기만 하면 네모를 눌러 막싸움만 한다고 능사가 아닌 점도 귀찮다면 귀찮고 심오하다면 심오한 포인트였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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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스파5의 스토리모드에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면, 배틀그라운드(일반 격투게임의 아케이드/대전모드)와는 별개로 주인공(플레이어의 아바타)과 보슈(월드투어 전용 오리지널 캐릭터)의 인연을 메인으로 캡콤(심지어 SNK까지)의 다양한 역사들을 자연스럽게 즐기며 튜토리얼과 스승(메인 로스터 캐릭터)들의 기술과 조작을 체득해 나가는 게임성은 꽤나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DLC로 신규 캐릭터가 추가될 때마다 새로운 '스승'과 비주얼, 아이템, 사이드 퀘스트가 추가되는 것도 정성스럽다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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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발매 2주년을 맞이하여 시즌패스2까지를 포함한 새로운 패키지가 곧 발매될 것이고, 새로운 전자오락기인 '닌텐도 스위치2'로도 발매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들고 다니면서 스파6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반갑다. ...얼마나 플레이할지는 모를 일이긴 하지만서도. 용과 같이 시리즈가 그렇듯, 엔딩을 보고 난 후에 추가되는 퀘스트(미션)들도 있고 2025년 6월 04일 기준 등장한 신캐릭터 '엘레나'도 새로운 스승으로 합류했으니 클리어했다고는 하지만 당분간은 조금 더 가지고 놀게 될...듯 하다.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