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히든보스 클리어

히든보스 클리어. 히든보스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FF가 아니다. 제목은 무슨 의미인지 감도 안오는 브레이블리 디폴트 인데다 부제는 FF로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FF도 아니다. 그래서, 이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가 아니다.

 파이널 판타지라는 게임 브랜드는, 80년대 끝자락에 등장하여 20년의 세월을 넘어 그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오는 대작 RPG 시리즈이다. 이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13탄부터 삐그덕거린 명성이 14탄에서 뭔가 엄청난 일을 맞이했다는 것도 아실 것 같고, 그래서 예정되어 있는 13-3 보다 이미 지나간 PSP용 영식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고. 

 아무튼, 파이널 판타지라는 브랜드는 사실 시리즈마다 꼭 맞게 이어지는 개연성은 없다. PSP용 격투게임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에 오면 어거지로 빛과 어둠의 싸움이라는 테마를 집어넣은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개연성이 없다고 해서 파이널 판타지라는 시리즈를 규정짓는 무언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한결같은(시리즈마다 약간은 다르지만) 아이템 이름과 효능, 마법의 이름과 효능, 특징적인 공/방어구, 직업과 어빌리티 등..

 그러한 면에서 보면 초창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관통하던 요소 '크리스탈'의 존재가 시나리오 전면에 부각되어 있으면서 파이널 판타지의 특징적인 요소가 상당 부분 들어있는 이 게임을 파이널 판타지라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본다. 실제로, DS로 나왔던 파이널 판타지 외전-빛의 4전사의 후속작 같다는 평도 있고.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아니라고 해놓고 이렇게 길게 썰을 푸는 이유는, 정말 이 게임이 파이널 판타지, FF가 아니기 때문이다.

Comment +2

  • 2013.04.24 04:26

    이제서야 클리어 했습니다 ㅋㅋ
    마지막부분 정말 감동이네요 생각도 못한 시나리오와 떡밥까지..
    아아 좋은 RPG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