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박스아트
조형의 원본이 되는 일러스트
박스안에 꽉 차게 들어있다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표장

애정과 과금으로 키우는 우리 모두의 전자계집, 우리의 딸(...) 하츠네 미쿠. 이 딸내미는 수많은 일러스트 중에서 좀 예쁘다 싶으면 냅다 경품피규어가 나오는거 아닌가 싶은 그런 느낌 적인 느낌으로 경품피규어가 다양한 메이커에서 쏟아지는데, 어째 주로 구매하게 되는 건 반다이 제품인 듯. 사실, 일러스트도 제대로 안보고 반몰에서 예약하기에 구매한 피규어인지라.. 일러스트의 원전이 뭔지 컨셉이 뭔지도 모르고 구매했다. 확실한 건, 편한 복장으로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미..미쿠쨔응...을 입체물로 구현한 제품이라는 것.

트윈테일을 붙이지 않아도.. 귀여운데...
하지만 이래야 미쿠쨔응...이지.
뭔가 베스트샷 느낌
뒷모습은 심플하다
들고 있는 컨트롤러가 신경쓰인다
오른쪽 아날로그가 특이하다
얼굴은 뭔가 요즘 느낌(...)

미쿠쨔응 전용 컬러링 컨트롤러로 뭔가 게임을 즐기는 느낌을 표현한 것 같은데... 뭘 봤길래 표정이 저럴까 싶기도 한, 꽤 괜찮은 느낌의 경품피규어가 아닐까 싶다. 앉아있는 포즈다 보니 트윈테일도 그렇게까지 큰 부피를 차지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역시나 적시나 내겐 이제 허용된 공간이 없어서 사진찍고 다시 분해해서 넣어놓았다. 이렇게 또, 딸내미 피규어가 하나 늘어난다. 미...미쿠쨔응은... 카와이이하고도... 

파퓰러스 더 비기닝 표지
패키지 등짝
오픈 케이스
감성 넘치는 투명 케이스

개인적으로 파퓰러스라는 게임을 무척 좋아하는데, SFC판, MD판, PCE판까지는 구매했더랬다. 2편도 있었지만 그 쪽은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는지라 패스하고... 기회가 되면 GB판을 구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하지만서도, 영 기회가 되질 않아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문득 눈에 띈 이 작품을 구해보게 되었다. 90년대 후반에 PC로 나왔던 게임의 PS1 이식판으로 알고 있는데, 키보드와 마우스를 현란하게 두들겨대야 하는 이 게임을 어떻게 PS1으로 조작할 수 있나.. 싶긴 하지만 그건 나중에 한 번 테스트 플레이를 해보고 판단하는 걸로.

매뉴얼을 둘러보면 286 AT 흑백 컴퓨터에서 돌아가던 그 파퓰러스 1편과는 전혀 다른 풀3D 그래픽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렇지만 다른 설명들을 보니 추종세력을 키워 신앙심을 모아 거대한 자연재해로 추종세력을 지원하여 적 세력을 섬멸하고 맵을 클리어하는 것이 게임 방법이라는 것은 여전한 것 같다. 언젠가 좀 여유로운 날, 플투나 플삼으로 실기 테스트 플레이를 해보고 싶어지는 그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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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지콱 미니북
미니북 등짝. ...일본한정이 아닌가?

지난 여름 시작 쯤이었나. 인터넷에 올라온 웹한정판 소식을 보고... 색놀이 전개를 예상하긴 했지만 이런 식일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기에... 그냥 패스할까 하고 생각을 했던 것이 이 앙상블 지쿠악스였다. 그러다가... 아무리 그래도 일반판 넘버링이 이어지는데 마냥 무시하기도 그렇고, 좋아하지 않는 수준을 넘어 싫어하는 이 컨텐츠에 돈을 꼭 써야 하는가...하는 고민도 하고...하다가, 끝내 아몰랑 질러버리게 되었다는 이야기. 기본적으로 파트29의 205번과 파트30의 213번의 색놀이 확장판이라 조립은 그쪽을 참고해도 될 듯. 

이렇게 5뭉치가 풀세트.

220 지쿠악스 (엔디미온 유닛 각성시)

205번 지콱의 그냥 배리에이션. 색이 아주 약간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얼핏보면 완전히 같아보인다. 205번과는 어깨 외장부품과 무릎 추가 부품, 머리가 달라졌다. 변경된 어깨와 무릎에 AT필드 같은 걸 붙이고, 발바토스에도 없는 입(!)이 추가되는 형상이 되는지라... 그야말로 건담에 에바를 묻힌 처참한 꼴. 

221 붉은 건담

스어 파인애플이 건담을 강탈했다면... 이라는 설정놀음에서 출발하는 컨텐츠라, 스어 전용 붉은 것이 된 그런 기체. 색놀이와 실드의 지온마크를 제외하면 213번과 완전히 동일하다. 

222, 223, 224 MS 무기 세트 A,B,C

222의 구성. 머리를 빼면 3개가 모두 동일.
222,223,224 의 완성 모습

이 3종은 붉은 건담용 비트 2개에 A가 지콱의 머리, B에 하이퍼해머, C에 냉병기 무장류가 들어간 구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온라인 한정판이라고 장난질을 치는 건가 싶긴 하지만, 붉은 건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큼직한 볼륨의 비트가 고마울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222번에 들어있는 머리로 교체
205번과의 비교

222번에는 비트 2개 외에도 지콱의 기동전 머리가 들어있다. 쓸데없이 디테일이 좋아서, 지콱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고마울지도.

비트와 해머, 빔사벨을 장비
해머는 223번에, 사벨은 224번에 들어있다.
등짝. 볼륨은 그럴듯하다.

비트 6개는 모두 붉은 건담용이라, 6개를 모두 마운트할 수 있다. 하이퍼해머는 디테일이 좋다면 좋고 나쁘다면 나쁜 느낌이고.. 빔사벨은 색이 들어가서 상당히 고급진 느낌이 난다. 사벨은 2개가 들어있어서, 붉은 빔날을 가진 다른 앙상블에 사용해도 좋을 것 같은 느낌. 비트 6개가 1500엔이라고 생각하면 살짝 소름이 돋기도 하지만.. 앙상블에서는 가성비를 논하는 자가 나쁜 것이니.

지콱과 붉은 건담
2종 같은 5종셋

위에도 언급했지만... 진심으로 패스하려고 했으나.. 또 한 10년 지나면 지콱도 받아들이게 될 날이 오려나.. 하는 심정으로, 지나가면 못 구할 것 같은 온라인 한정판을 구해보았다. 싫다싫다 하면서 뭔 또 웃돈까지 주고 산 걸 올리고 자빠졌냐.. 하실 수 있겠으나.. 내마음 나도 모를 그 오타쿠의 행동패턴이란게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