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제목이 굉장히 긴데, 원피스 월드 져니 라는 브랜드의 오락실용 경품 피규어 제품군 되겠다. 원피스에 크게 관심은 없지만, 이 보아 핸콕이라는 캐릭터만큼은 좋아하길래.. 어찌저찌 손에 넣게 되었다. 박스는 4면을 돌려가며 피규어 실물과 vol.3라는 라인업으로 미호크와 크로코다일을 포함한 이 보아 핸콕이 등장한다는 정보를 준다. 항상 그렇지만, 박스에 보이는 피규어와 실물은 약간 차이가 있을 수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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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얼굴의 눈 데칼작업이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기도 하는데, 박스아트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 인상을 준다. 복장이 일본식인 것은 이 포스팅을 쓰는 시점에서 연재중인 원작의 무대를 반영한 것 같은데, 실제로 박스에 보이는 3개의 피규어들 모두 일본풍 복장을 하고 있다. 잘은 모르지만, 미호크가 모자를 쓰고 있지 않은 모습은 좀 어색해 보이기는 한다. 좀 실망이 남는 피규어지만, 보아 핸콕의 피규어이니 장식장에 넣고 정을 붙여 볼 생각.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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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열심히 달려서, 개인적인 2019년 제일 열심히 한 PS 진영 게임 1위를 거머쥔 페르소나4 골든의 후속작이자, 뜬금없는 리듬액션 게임으로 나온 작품. 페르소나4 파생작들을 P4A(애니메이션), P4G(비타판 확장버전인 골든), P4U(PS3와 오락실용으로 나온 격투게임 얼티밋) 등으로 줄여서 부르는데, 이 게임은 P4D로 줄이는듯. 

게임 자체로 놓고 보면, 게임 본편을 하지 않았다면 선택하지도 않게 될 작품이면서, 그나마도 호불호가 좀 갈릴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 게임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론 살짝 모자른 느낌의 스토리모드도 나름 좋았고, 리듬게임 파트도 썩 나쁘지 않았다. 시스템이 아주 좋진 않지만 그렇게 구린 것도 아니었다는 정도가 적절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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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사용되는 악곡들은 모두 페르소나4의 OST에서 가져온 곡들인지라, 본편을 재미있게 했더라도 OST에 관심이 없-기는 힘들겠지만-다면 크게 흥미가 돋지 않을 게임이다. 게다가 악곡의 수도 많지 않고, 그나마도 같은 곡을 리믹스로 때운 곡들도 몇 개 있는지라, 리듬액션 게임으로써의 볼륨은 매우 작은 편이라 하겠다. 

리듬액션 파트의 시스템 자체는 살짝 아쉬운 점이 없진 않지만 나름 재미있는 방식으로 짜여있고, 'RPG도 좋아하지만 나름 리게이다!'라는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난이도 [올나이트]도 준비되어 있어서, 파고들만한 요소도 준비되어 있다.

스토리모드 엔딩처음으로 딴 퍼펙트(킹 크레이지)플래티넘 완성!

트로피는 하드모드 곡 몇 개만 클리어할 정도면 되는데다, 다른 리듬게임들에선 소모성이거나 여러모로 제한이 걸리기 마련인 난이도 하락 아이템들을 적용해도 클리얼로 인정이 되는 관계로 리듬액션에 자신이 없지만 페르소나4는 좋다는 팬들에게도 나름 친절한 편. 이 게임과 많이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PS4용 다운로드판으로 3와 5 리듬액션 게임과 함께 묶여서 트리플 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페르소나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인 것 같기도 하다.

본작은 발매된지 좀 된 관계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악곡과 일부 아이템이 있고, 추가로 구매하여 즐길 수 있는 DLC도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에 미쿠쨔응이 있다고... 음... 그것까지 구매해볼지는 조금 고민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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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커스텀 2020.01.29 14:26

    이거 한곡 한곡이 너무 길어요. ㅠㅜ 난이도도 꽤 높고...

    • 곡 길이는 뭐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하드부터 난이도가 좀 치사하게 올라감... 오히려 올나이트는 시스템에 완전히 적응하면 재밌겠다 싶긴 하던데... 거기까진 안하려구.

포장된 정면포장된 등짝구성품은 USB-C 케이블과 패드.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 한정판 같은 주변기기가 국내에 정식으로 판매되는 걸 보면 참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제 슬슬 게임이 완벽하게 한글화되어 발매되는 것도 나름 익숙해져가고는 있지만, 일본에서 다소 복잡하게 주문하거나 웃돈주고 비싸게 사야했던 요런 주변기기들의 정식발매는 참 고마우면서도 매번 놀라게 되는 그런 부분이 있다. 이 뭔가 긴 이름의, 간단히 말해 [스위치 및 PC용 슈퍼패미컴 컨트롤러 모양 무선 컨트롤러]... 무지 긴데.. 여튼 이 패드는 좀 이른 선물로 친우 SMOO 군이 전달해 준 것. ...언젠가부터 게임용 패드를 서로 선물로 주고 받는 것 같은... 아무튼.

패드는 일본과 한국, 유럽에 발매되었던 슈퍼패미컴=SFC=SUPER FAMICOM=슈퍼컴보이 용 패드에서 케이블을 제거하고, 닌텐도 스위치용 슈퍼패미컴 게임에 사용되는 ZL, ZR 버튼과 하단의 플레이어 표시용 LED, 페어링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시절의 미개봉 SFC를 갖고 있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대략 SFC 패드의 느낌은 그대로 잘 재현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처음 잡아본 느낌으론 십자키의 탄성이 많이 좋다고 느껴지기는 한다. USB-C 케이블을 이용하여 PC에 연결해보면 자동으로 드라이버를 잡는... 것 같은데, 실제 사용은 되지 않는다. 뭔가 과정이 필요할 듯...

몇 해 전에 구매해서 잘 굴리고 있는 8BITDO의 SFC 스타일 컨트롤러와 함께. 색감이 약간 다른건 손때를 타서 그런 것 같고, 조작감은 의외로 거의 비슷한 느낌. 8BITDO용도 닌텐도 스위치에 별도의 장치 없이 바로 연결할 수는 있는데, 버튼이 모자라서 슈퍼패미콤 게임을 즐기기엔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있는 편이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나란히 놓고 보니, 8BITDO 제품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다시 해본다. 

 큰 의미는 없지만, 패드 상단 중앙의 로고부분의 표기가 국가마다 다르다고 한다.

  일본은 SUPER FAMICOM - 슈퍼패미컴

  한국은 슈퍼컴보이

  유럽판은 SUPER NINTENDO (이 포스팅의 제품과 동일)

  북미판은 컬러링과 X, Y 버튼의 디자인이 다르고 SUPER NINTENDO

인 것 같다. 큰 의미는 없다고는 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큰 의미를 부여할지도... 아무튼, 종종 필요할 때 잘 써먹을 수 있는 패드가 하나 더 생겨서 기쁜 마음에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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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커스텀 2020.01.28 22:53

    참고로 아날로그 스틱이 없어서. 일반 스위치 게임 할 때는 못쓰겠더라고요.
    테트리스는 되는데, 공격스타일 변경이 안되고...
    지제네 정도는 문제 없이 플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