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요런 건 그냥 얼책에 올려도 좋겠지만... 간만에 이미지 넣어서 올려보고 싶어서 블로그에 포스팅.

1. 뱅드림~걸즈밴드파티_일판/일도리 (iOS 외 모바일)

2019년 9월 첫주 진행 이벤트하츠네 미쿠 콜라보 기념 타이틀화면

어느 덧 2년 가량 꾸준히 폰에 살아있는 게임. 무과금으로 리듬액션 자체는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이외에, 오리지널 곡들도 꽤 좋고 커버곡들이 유명한 곡이 많기도 해서 열심히는 아니고 매주 갱신되는 이벤트에서 주는 3성캐 정도 먹는 플레이를 이어가는 중. 최근에는 하츠네 미쿠와 두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단 공개된 [카라쿠리 삐에로]의 커버가 개인적으론 살짝 아쉬운 느낌. 커버를 못했다기 보다, 나온지 시간이 좀 흐른 곡이라 워낙 잘 부른 커버버전이 많아서... 뽑기로 4성 구경한지가 너무 오래된지라 딱히 뽑기에는 이제 기대가 없고... 특별한 병크를 터뜨리지 않는한 계속 핸드폰 용량을 차지하고 있을 듯한 느낌.

2. 피트니스 복싱 (NS)

여름 끄트머리에 다시 시작여름이 지나서야 시원한 옷으로 바꿈

나오자마자 질러서 한동안 하다가 날도 더워지고 해서 봉인했는데, 최근 열심히 달리는 친구의 영향으로 갑자기 불타오른 피트니스 복싱. 드문드문 했지만 그래도 진도 좀 뺐다고 데일리 운동 코스가 죄 '상급 '으로만 나와서 미칠 지경. 사실 운동 효과는 XBOX360 시절 나왔던 [유어쉐이프]만 못하긴 하지만, 복싱 흉내를 내는 수준이라곤 해도 빡센 운동이라 30분 하고나면 땀이 줄줄줄 난다. 달밤에 체조하는 꼴이지만 펀치를 내지른다는 점에서 은근 스트레스가 풀리는 맛도 있어서, 스위치 있는 분들은 운동삼아 도전해보셔도 좋을 듯. 

3. 건담 배틀 오퍼레이션 (PS4)

짐!!!!지금은 끝난 1주년 이벤트

PS3로도 있었던 건담 배틀 오퍼레이션의 PS4 버전. 작년에 나오자마자 설치했다가 지우지도 않고 그대로 봉인했었는데, 최근에 1주년 기념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복귀를 빙자한 시작을 했다가... 하루 3번 일일 미션만 하고 있는 중. 전작과 같이 느릿느릿한 움직임의 MS 전투를 팀전으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전용 게임이지만, 채팅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못했다고 쌍욕 들을 일도 없고,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출격 비용을 플레이요금처럼 지불해야 했던 전작과 달리, 뽑기와 강화만 유료고 플레이자체는 PSN+ 를 사용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빼고 무료. 사실 1주년 기념으로 10번 뽑기를 몇 번 준 덕분에 이것저것 구해서 즐기는 중. GM을 좋아하는지라, 이런저런 GM들을 타고 느릿느릿 싸워나가는 맛이 즐겁다. 다만, 맵이 많지 않고 비교적 단순한 게임이라 1년 전쟁(및 파생작)관련 건담 기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추천할 이유는 없는 듯.

4. 라인 건담워즈(iOS 외 모바일)

간만의 단챠 득템!샤아의 역습 이벤트...

두 번 지웠다가 세번째 다시 깔고 꾸준히 하는 중. 반년 넘게 지속하는 거 같은데... 최근에 3주년 이벤트로 이것저것 퍼주는 것에 익숙해져있다보니 이벤트기간이 끝나고 퍼주는게 없어지니까 급 심드렁해지는 느낌. SD월드 캐릭터들이나 좀 추가해주면 좋으련만... 지금 하고 있는 샤아의 역습 관련 이벤트가 끝나면 당분간 봉인할 것 같은 느낌.

5. 소드 아트 온라인 ~ 페이탈 불릿 (PS4)

적다보니 5개나 하고 있네... 유명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만든 게임. 원작의 주인공 기리또와 아스나, 그리고 그 동료들도 많이 나오지만 주인공은 오리지널 캐릭터로 플레이어 그 자체라는 설정. 의외로 TPS 장르인데... 총싸움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별로 안든다. 캐릭터 모델링이나 일러스트도 PS4라기보다 3나 2로도 가능할 것 같은 수준이라는 느낌. ...그런데 아파시스 때문인지, 의외로 잡고 하게 만드는 맛이 있다. 덕분에 기리또와 아스나가 VR로 하는 MMO게임을 플레이하다 음모에 휘말리고 역경을 헤쳐나간다는 정도만 알고 있던 원작과 관계없이 느긋하게 짬짬이 진행하는 중. 알아듣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TPS 파트를 하고 있으면 FF7DG(PS2) 가 떠오르는... 잘 만든 게임은 아니라는 느낌이 살짝. 근데 은근히 계속하게 된단 말이지... 평가가 좋지 않아서 중고가가 저렴하니, 일본 애니메이션 같은 이야기 전개와 캐릭터가 좋고, 총싸움이 싫지 않은 사람이라면 저렴하게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그리고 여기 적어놓은 게임들의 공통점... 5번을 제외하면 하루에 숙제하는 기분으로 잠깐씩 즐기는 게임들...이라는 점. 요즘은 어째 게임이 숙제같단 말이지. 국민학생때도 이렇게 숙제를 열심히 하진 않았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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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의 혼웹박스오픈하면 이렇게포르테 알파아질!

 건담 시리즈에는 늘 거대 MA가 하나둘 등장해서 강력해 보이는 면모와 위용을 뽐내다가 때론 장렬하게, 때론 어이없게 파괴당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근래에 인상적이었던 장렬한 최후라면 건담UC의 샴블로가 있고, 어이없는 최후라면 건담UC의 시대상 전작 쯤에 해당하는 [샤아의 역습(역습의 샤아)]에 등장했던 이 알파아질이 있겠다. 

지금까지 이런 포르테는 없었다...

요 아래 포스팅한 압사라스와 같은 날 예약받고 같은 날 배송받은(나만 그런가?) 킷으로, 아래는 앙상블, 요놈은 포르테 제품군이다. 현재 건담 계열 가샤퐁 중 가장 날나간다고 할 수 있는 이 두 제품군의 한정판들이기도 한데, 만들면서 느낀 점은 이 알파아질은 아무래도 앙상블로 기획했다가 포르테로 돌린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 완성된 제품에 그런 느낌은 별로 없지만, 머리 뒤통수 부분에 남아있는 앙상블의 특징인 구멍이나 살벌한 부품분할과 사이즈 등등... 

알파아질. 머리뿔이...약간 옆에서. 그야말로 알파아질.등짝. 스커트의 판넬이....
원작도 그렇지만 가동되는 부분은 그다지변신은 역시 분해 조립으로.

부품이 많긴 하지만 조립에 난이도라고 할 만한 부분이 거의 없기도 하고, 가동되는 부분은 눈에 딱 보이는 부분만 그렇기에, 생각보다 금방 만들 수 있는 킷이었다.

착륙한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여기서 다리 부분을 제외한다면 고속 순항모드...일 것 같기도 하다. 은근히 그럴 듯해 보이기도 한다. 

뒷면에서 봐도 판넬은...앙상블 샤아의 역습 등장기체들과 함께

알파아질이라는 기체는 작중에서 등장 당시의 포스에 비해 큰 활약이 없었고, 심지어 어이없고도 허무한 최후를 보여주는 기체이긴 하다. 게다가 설정상 크기가 워낙 큰 관계로, 구판 프라모델은 1/550이라는 작은 스케일로 발매되었고, 이후 가샤퐁을 제외하면 거의 등장이 없다가 지금은 단종된지 오래인 건담콜렉션으로 한 번 등장한 적이 있다. 이 건담콜렉션(=건콜)은 대부분 1/400 이라는 스케일로 등장한지라, 같은 시리즈와 함께 디스플레이하기 좋긴 했으나... 지금은 구하기가 꽤 어려워진 제품이기도 하다. 

이 포르테 알파아질 역시 한정판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역시 이런 것도 있었다.. 정도로 정리되겠지만, 기체 디자인 자체의 느낌에 비해 활약이나 파일럿의 비호감 등으로 인해 정말 등장하기 어려운 기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번쯤 보고 넘어갈만한 제품이라고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나저나 다음 포르테 한정판은 뭐가 나오려나... 그 전에 포르테 신작 라인업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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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K 2019.08.28 13:55

    1/144 스케일로는 만나볼 수 없는 녀석 ㅠㅠ
    이런 대형 MS들 생각하면 처음부터 프라 조립 대신 소형 피규어류를 모으는 편이 낫겠다 싶기도 합니다.
    물론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길이지만. ㅠㅠ

늘 그렇듯 혼웹상자아프사라스? 압사라스?어쩐일로 꽉찬 박스가..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지 않는 MS08소대에 등장하는 머리위의 악마, 모빌아머 압사라스2가 앙상블 EX11탄으로 발매되었다. MA다 보니 당연히 한정판으로 발매되었는데, 발매전부터 내부의 빈 공간을 활용하는 기믹이 소개되는 등 꽤 재밌는 킷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썩 좋아하지 않는 시리즈의 썩 좋아하지 않는 기체지만, 이 정도 크기로 MA가 발매되긴 쉽지 않은 관계로 슬쩍 질러보았는데...

뭐냐 이 부품수는...

 박스를 열면 오밀조밀 꽉 차있는 부품들을 만나게 되고, 얼핏 완충제인가 싶은 부분에는 일반판으로 발매되었던 소위 '아이나 자쿠'인 고기동시험형 자쿠의 색놀이 버전이 한세트 들어있다. '자쿠 머리를 단 MA'라는 특징을 살려, 머리만이 아닌 빈공간에 통째로 자쿠를 하나 넣는 선택을 한 것인데, 노멀 자쿠가 아닌 고기동시험형 자쿠를 넣은 것은 아무래도 08소대 팬들을 위한 서비스려나. 실제로는 머리의 디자인이 조금 달라서 그런 것 같긴 하지만.

가운데 부품 하나를 달아서 압사라스1을 재현가운데 부품 하나를 떼어서 압사라스2

다리? 암? 4개는 가동식

발매전부터 화제였던 뚜껑 기믹자쿠에는 목연장 부품을 달아준다
옆에서 보면 이런 느낌등짝살짝 대각선에서

 앙상블답게, 본체 여러곳에 확장용 조인트 구멍이 위치하고 있고 뚜껑과 다리(암?)의 가동기믹이 탑재되어 있다. 전용 스탠드는 일반판 앙상블의 캡슐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딱히 그것까지 시험해보지는 않았다. 부품도 많고, 덩어리를 차곡차곡 조립해가는 조립감도 좋지만 속이 비어있다곤 해도 완성후의 부피를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킷으로 완성되었다고 하겠다. MS08소대는 역시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부피와 기믹, 깨알같은 디테일과 함께 발매된 요녀석은 당분간 장식장 한 자리를 지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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