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어째 올리는 포스팅이 죄 모빌슈트 앙상블인 것 같은 요상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아무튼, 모처에서 보급품이 도착하여 앙상블 포스팅. 이번에 올리는 앙상블은,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건담 카페]에서 판매하는 스페셜 컬러 버전이라는 명칭의 기간한정 특별판이라고 한다. 


발매는 2020년 여름에 건담 카페에서 판매를 개시했으며, 구할 수 있는 곳이 아키하바라의 건담카페 뿐인 관계로 특별판을 넘어 한정판 취급인 것 같은 느낌이다. 

미니북은 보시다시피 흑백에 단촐한 구성이며, 라인업은 RX-78-2 GUNDAM Ver.GUNDAM Cafe (검은색) / RX-78-2 GUNDAM Ver.GUNDAM Cafe TOKYO BRAND CORE (흰색) 의 2종 구성이다.

RX-78-2 GUNDAM Ver.GUNDAM Cafe 부품 구성RX-78-2 GUNDAM Ver.GUNDAM Cafe TOKYO BRAND CORE 부품 구성

1. RX-78-2 GUNDAM Ver.GUNDAM Cafe (검은색) 

정면살짝 옆에서. 실드에도 건담카페 로고가.

등짝. 온통 시커멓다.잘 보면 검은색이 투톤 구성이다...

가슴의 녹색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어두운 색 투톤으로 구성된 색이 눈에 띄는 버전. 실드와 발바닥 등 곳곳에 분할된 붉은 색 부분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구성으로, 킷 구성 자체는 앙상블 PART 00, 01, 1.5에 들어있던 건담과 동일하다. 실드와 어깨 등에 들어간 마킹도 독특한 느낌을 주는 건 좋은데.. 가슴색이 너무 튀는 거 아닌가 싶은... 여러모로 독특하고 강렬한 라인업.

2. RX-78-2 GUNDAM Ver.GUNDAM Cafe TOKYO BRAND CORE (흰색)

정면. 이번엔 온통 하얗다.살짝 옆에서. 이 쪽은 마킹도 전무.
등짝. 뭔가 분할이 잘 된 느낌도.아주 깔끔한 느낌이 대조적이다.

앞의 라인업과 비교해서 완전히 대비되는 느낌의 하얀 건담으로 완성된 라인업. 명칭은 다 똑같은데 뒤에 'TOKYO BRAND CORE' 라는 명칭이 추가되었는데... 설마 나중에 후쿠오카 건담베이스에 붙어 있는 건담카페 굿즈샵에서 또 다른 버전이 추가된다거나...?

둘이서 나란히색도 색이지만 실드의 마킹이 주는 느낌이 다르다.

지난 여름에 건담카페에서 요런 특별판을 판매한다고 해서 어떻게 구할까 하고 있었는데, 현시점에서 일본에 거주중인 김볼커 선생 덕분에 안전하게 구하게 된 2종 세트였다. 그런데... 건담카페 앙상블은 이게 다가 아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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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탄 미니북


2020년 10월 하순,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발매된 모빌슈트 앙상블 파트 15. 이번에는 기합이 매우 들어간 MS 3종과, 뭔가 기합이 들어갔다기엔 뭐한 확장셋 하나와 무기셋 하나로 구성된 5종셋으로 발매되었다...

093 건담 엑시아

기동전사 건담OO(더블오) 퍼스트 시즌의 주역기이자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주역기체, 건담 엑시아. 파일럿 세츠나 F 세이에이가 팀플레이에서 맡고 있는 포지션에 충실하면서도, 퍼스트 시즌 마지막화에서 설명되는 정체성을 갖고 있는, 7개의 칼을 가진 근접 공격용 MS로 건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도 상당히 높은 인기를 갖고 있다.

 앙상블로 발매된 건담 엑시아는 스커트와 앵클가드가 거의 없는 디자인 덕분에 관절이 가진 가동성을 거의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등짝의 태양로와 어깨 뒤의 빔사벨 바츠가 상당히 잘 빠지는 관계로, 원하지 않는 분들은 접착하시는게 좋을 듯. 드물게 색이 들어간 클리어 빔사벨 2종이 기본 포함인 점은 고맙지만 나머지 무장은 097 무기셋으로 빠져있는 점은... 이게 바로 앙상블이죠. 네네.

094 건담 듀나메스

위의 엑시아와 더불어, 건담 더블오 퍼스트 시즌에 등장한 사격전 및 저격에 특화된 기체로 최후가 너무나도 비장했기에 많은 팬들의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던 건담 듀나메스. 평소엔 잘 안 드러나는 리어 스커트의 부스터까지도 잘 재현되어 있고, 머리나 숄더 아머, 무릎 색분할 등 역시 기합이 상당히 들어간 구성인데, 빔피스톨 2정이 들어있는 점도 고맙지만 역시 듀나메스의 상징 중 하나인 스나이퍼 라이플이 097 무기셋으로 빠져있는 점은... 그래요. 이게 앙상블입니다. 

095 리젤

건담 더블오의 주역기체 2대에 이어, 다소 뜬금없이 건담 U.C(유니콘)의 연방군 우주용 양산MS 리젤이 등장했다. 각 부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조형이 돋보이고, 진한 동체 전반의 컬러의 틈틈이 들어간 흰색 포인트 컬러나 클리어파트가 상당히 고급진 느낌. 앙상블 표준이라고 볼 수 있는 빔라이플의 볼륨이 아쉽다는 느낌마저 드는 미묘한 느낌의 라인업.

096 리젤 확장세트

확장세트라고는 하지만, 커맨더 타입=C형=지휘관기를 만들기 위한 세트. 결국은 메가빔런처가 붙은 C형 백팩과 함께 카메라아이와 숄더아머의 클리어파츠가 붉은 색에서 녹색으로 변경하는 부품이 들어간 구성이다. 사실 위의 MS 3기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기합이 들어간 조형과 구성을 보여주는 탓이기도 한데, 아래에 언급할 097 무기세트도 그렇지만 구성이 과도하게 부실해 보이는 부작용의 피해를 보는 세트라고 하겠다.

 의외로 스탠드도 들어있고, 다관절로 구성된 메가빔런처의 구성도 꽤나 알찬 구성이기 때문에, 리젤이라는 기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괜찮은 구성...이라고 마구 추천하기엔 그래도 볼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인 그런 옵션이라고 하겠다. 위사진의 막샷과 같이 손에 쥐어줄 수는 있지만, 꽤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아쉬운 점.

098 MS무기세트

MS무기세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 건담 엑시아 : GN소드와, GN실드, 숏블레이드, 롱블레이드

 - 건담 듀나메스 : GN 스나이퍼 라이플, GN풀실드

 - 리젤 : 리젤 컬러 편손 두 켤레

라는 구성이다.

엑시아 옵션을 모두 장비GN소드는 접을 수 있다.GN소드는 역시 펴야 제 맛
건담 듀나메스 모든 옵션 장비저격이 잘 어울리는 기체부품을 바꿔 달아서 풀실드 재현

엑시아와 듀나메스를 완전하게 만들어 주는 풍부한 옵션들이 들어있는 무기 세트로, 각 옵션을 달아준 모습들은 매우 만족스럽다고 하겠다. 다만, 이 옵션들만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역시 풀세트를 모으는 분들이 아니라면 꽝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기도 한 세트. 스탠드도 들어있지 않고, 앙상블의 확장성을 즐기는 분들을 위한 확장용 파츠만이 들어있는지라 원작 재현 정도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필요하면서도 뭔가 아쉬운 느낌이 남을 수 밖에 없는 미묘한 구성.

앙상블 파트 15 였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5종 세트(리젤은 하나 이상 더 있어도 좋을 듯)를 풀세트로 모으는 분들에게는 알찬 옵션까지 제공되는 좋은 구성의 라인업들이라고 하겠다. 2021년 01월에 예정된 파트 16에서는 더블오 라인업을 이어갈 건담 큐리오스와 플래그가 예정되어 있기도 하고, 파트 17에서는 건담 나드레가 등장할 예정이라, 더블오 팬들에게는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스탠드가 녹색이 된 건 나름 괜찮긴 한데 사진의 화이트 밸런스가 무너지는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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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의 혼웹박스당연히 완충제완충제 하나더!

요 앞에 포스팅했던 EX-S 와 함께 배송받은 앙상블 EX21탄 F90Ⅱ. F90은 언젠가부터 MG와 앙상블로 무장팩과 MS 소체의 수량의 공급이 일치하지 않는 불협화음같은 앙상블로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데.. 물론 불만이 있으면 두개를 사면 안-심. ...그래서 나는 계속 안심하지 못하는 것인가...

박스아트는 고급진 듯 아닌 듯...등짝에는 역시 정식 발매품.느낌있는 매뉴얼 배치

EX20 과 동일한 두 개의 완충제를 들어내면, F90Ⅱ의 특징을 담아낸 박스가 들어있고, 박스 안에는 소체와 L장비, I장비가 꽉꽉 차 있어서 만드는 보람을 느끼게 한다.

앙상블 EX는 그냥 건프라인 것 같다...

건담 F90Ⅱ는 F90 2호기가 화성군에 빼앗겨 적이 된 후 개수를 거쳐 F90 1호기에게 대파된 후 다시 지구연방군에게 회수되어 파손된 부분을 새로 만들어 추가했다는 설정으로 F90 2호기 개수사양이 아니라 F90Ⅱ 로 명명되었다는 설정인데, 동체의 디자인과 두부의 느낌이 F91을 연상케 하는 느낌이 있어, F90과 F91의 중간 단계로 여겨지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F90Ⅱ 소체살짝 옆에서등짝. 빔사벨도 모두 분할

F90Ⅱ의 소체는 장비 환장을 고려한 고정홈 같은 부분이 있어서, 무릎과 팔꿈치에 붙이는 커버나 장비가 덜렁거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느낌이 있다. 

미션팩 L장비와 I장비를 늘어놓았다.

F90Ⅱ의 환장은 Long range 장비인 L장비와, Intercept 장비인 I장비가 포함되어 있다. I장비의 특징인 거대한 실드는 사진에 빼먹었다...

L타입은 롱레인지라는 명칭 답게, 거대한 라이플을 장비한 저격타입이라는 느낌이다. 어깨와 백팩, 팔똑의 무장이 변경되고 무릎 장비에 추가 탄창(에너지팩?)을 붙일 수 있다. 거대한 라이플의 포스는 대단하지만, 거치하는 방식 탓에 라이플을 든 오른팔의 별다른 액션을 취해주기가 힘들다. 하기야 액션피규어의 탈을 쓴 앙상블이긴 하지만 다양한 액션을 즐기기에는 제한이 있는 것이 사실인지라 큰 단점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I타입은 L타입과 달리 변경되는 부위가 하반신에 집중되어 있는데, 다리 하박은 별도의 파츠를 통째로 교체하는 타입이다. 주무장인 샷랜스는 기본 날 위에 클리어파츠로 된 에너지 타입과 회식 파츠로 되어있는 실체타입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I타입은 SD건담 시리즈 중 [신SD전국전 지상최강편]의 인왕건담(=인왕완태무=니오우간다무)의 모티브이기도 한데, 인왕건담에도 재현되어 있는 거대한 실드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겠다. 실드 양쪽의 붉은 날개는 가동식으로 펼 수도 있으며, 3mm 구멍들 덕분에 앙상블의 개성 중 하나인 확장성을 즐기는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된다고 하겠다.

이 앙상블 EX21 이후로, 반다이코리아에서 앙상블 한정판을 예약받고 있지 않은데, 아무래도 앞으로는 더 만나보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그러거나말거나, 앙상블 15탄이 곧 발매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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