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용과 같이8 외전~파이레츠 인 하와이 클리어 - 서브, 기타
용8외전은 당연히 메인 시나리오에서 다루는 '에스페란사의 비보' 를 둘러싼 쟁탈전 외에도, 본작 오리지널 캐릭터 '미사키'의 부모가 강탈당한 '파라오 스톤'을 되찾기 위해 '데스 플래그스'라는 해적단과 싸워나가는 서브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데스 플래그스'를 차례대로 격파해 나가다보면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옥의 저주 악기' 시리즈를 입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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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기들은 배틀 중 파이레츠 모드일 때 '광기 게이지'를 소비하여 발생시키는 일종의 광역 필살기 같은 개념으로 쓸 수 있다. 꼭 뒤로 갈수록 무조건 강력한 것은 아니지만, 해전에서 적함에 뛰어들었을 때 적들이 강력하다면 전투를 일거에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 되어 준다. 특히, 마지막 저주는 거대 앵무새(...)가 폭풍을 일으켜 일정 범위의 적을 그대로 날려버려주는데, 선장이나 부선장들도 날려버리는 강력함을 보여주긴 한다. ..그런데 사실, 해적단을 꾸준히 키워서 만렙 찍은 멤버들을 적절히 배치해 둔다면 스탠다드 난이도 기준 그렇게 어려운 전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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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플래그스 시나리오를 끝마치면, 보물 리스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동료들'이 추가된다. 어찌 보면 뻔한 클리셰일수도 있겠지만, 요런 클리셰는 클래식으로 불러주는게 맞겠지. 그나저나 이 정도로 판을 벌려두고 캡틴 마지마가 일본으로 돌아가버리는 엔딩은... 이 동료들은 다 어떻게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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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슬금슬금 등장한 '실사' 영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해적단의 중요 인물 중 한 명인 요리사 '마사루'의 사랑을 찾아주기 위한 '미나토구계 여성' 찾기 이벤트로 흘러는데... 나름 어느 정도의 항마력을 갖추고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일부 영상은 그냥 스킵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그리고 몇 명은 이거 실제 모델 여성분이 화를 내지 않을까 싶은 인게임 모델링이라는 인상을 주기도 해서... 이래도 되나 싶은 느낌이 없지 않았다. 정작 5명의 여성들이 마음에 둔 사람은 결국.... 하지만 마사루는 나름 또 엄청난 여성을 찾아냈으니 뭐... 이런 걸 일본말로 메데따시메데따시 하는 거겠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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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서브 스토리나 미니게임들도 듬뿍 들어있어서, 스토리 진행 외에 숨을 돌릴 수 있거나... 너무 돌려서 본편 진도를 잊게 될지도 모르는 함정들이 잔뜩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쎄가는.. 이 쯤되면 모델2 컬렉션 같은 모음집 하나 내줘도 되지 않나.. .하다못해 버파 컬렉션만이라도 좀 제발... 아니 그냥 단품으로 좀 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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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용과 같이 시리즈는 '아몬 일족'을 잡으면 다 이루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번에는 무려 '아몬 해적단'이 등장하는 것을 발견하고 때려잡으러 갔는데... 강력하긴 하다. 강력하긴 한데... 사실 여기까지 오면 해전에서 가장 중요한 컨트롤과 패턴이 어느 정도 손에 익었던지라, 해전은 3번 정도 도전해서 이길 수 있었고... 미리 광기 게이지와 히트 게이지를 채워뒀다면 저주악기와 히트액션, 그리고 믿음직한 동료들을 활용하여 크게 어렵지 않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기까지 하고 나니 남은 트로피가 '분신 만들기'와 '저주악기 연주'에 대한 것들이 남아있었다. 사실 이번 작품은 전투가 크게 어렵지 않고 스피디하게 진행할 수 있어서 광기 게이지 액션을 별로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진행하면서 광기 게이지가 찰 때마다 활용하는 스타일이라면 이게 남아있을 이유도 없었을 것 같고... 결국 한 시간 정도 콜로세움을 돌아서 플래티넘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약 1년 만에 누벼본 하와이맵은 여전히 상쾌하고 싱그러웠고, 8본편에 비해 추가되고 바뀐 부분들 덕분에 플레이하는 동안 무척 즐겁게 다녔던 것 같다. 이제 다음 용시리즈는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대작에 돌입하기 전에 당분간은 가벼운 게임들 위주로 돌려볼까 싶은데... 그게 되려나.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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