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흑표 표지
흑표 등짝
카무로쵸 지도 포함

뭔가... 용과 같이에 흠뻑 빠져버린 중년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좀 겸연쩍긴 하지만, 제품판으로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용시리즈가 눈에 띄어 올려보는 흑표. PSP를 주력으로 굴리던 시절에, 일본 계정의 체험판 파일을 받아서 해보고 살짝 흥미를 가졌던 기억을... 이 표지를 보고 떠올렸다. 당시에는 용시리즈는 그냥 범죄자게임이라고 생각해서 관심 자체가 없었는데, 이 흑표의 전투가 은근히 재밌어서 체험판을 잠시 갖고 놀았더랬다. 일본어가 난무하는데다 제품을 구매해야겠다는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었지만...

오픈케이스
매뉴얼에 숨어있는 다른 종이들
등장인물 소개
카무로쵸 지도 뒷편의 전투 요령 소개

사실 이 흑표에 관심은 있지만, 당시라면 프습이라는 기기의 한계 속에서 더욱 느낌있는 아트웍과 전개를 잘 녹여넣은 게임이라고 칭송했을지 모르지만.. 지금 하기에는 영 불편하고 아쉬워 보이는게 사실이다.  PS4초창기의 유신도 '극'이 나왔는데, 8외전 이후에는 9으로 가기 전에 이 흑표 '극'이 나오면 어떨까..하는 기대를 살짝 해본다. ...사실 이거하자고 프습 픽업 고치기도 좀 애매하기도 하고;;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