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언제나의 혼웹박스의외로 완충제가 없다?

박스에는 큼직한 작례사진등짝은 어째 날개만 바꾼 재탕샷같은...

2020년 02월의 EX14A/B(2개 제품) 에 이어, 3월에는 V2AB (단품셋)이 발매되었다. 이번 EX15로 선정된 것은 아무래도 욕을 안 먹을 수 없는 V2 어설트버스터 건담이라는 재탕 라인업 되겠다. 모빌슈트 앙상블이라는 시리즈가 초반부터 대박을 예고하면서, 이런 것도 가능하다는 더욱 큰 확장의 가능성을 연 라인업인 V2 건담을 성형색 및 부분도색 변경과 일부 추가 파츠 라는 정말 반다이답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울궈먹기지만... V건담 시리즈를 좋아하는 나같은 호갱은 지갑을 연다는 그런 슬픈 이야기.

이 세트에만 추가된 부품들은 요만큼설명서. V2, V2A, V2B 도 모두 재현은 가능한 듯.

모빌슈트 앙상블이라는 포맷을 유지하면서도 디테일을 쪼개면서, 그 쪼개진 디테일을 바꿔서 끼울 수 있도록 하여 원작의 디테일과 조형을 모두 즐길 수 있게 나온 앙상블 시리즈의 걸작인 V2 건담의 울궈먹기 라인업인만큼, 제품 자체의 품질은 나무랄데가 없다. 추가된 부품들은 메가빔실드와 전용 스탠드의 볼륨은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좋지만, 빛의 날개는 고작...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쉽다.

EX15 V2 정면약간 옆에서

모빌슈트 앙상블 EX15 V2 어설트버스터건담 자체는... 전용 스탠드와 색변경 말고는 일반판과 구성 자체는 차이가 없다.

왼쪽이 EX, 오른쪽이 일반판약간 옆에서색감은 비슷한 듯 다른.. 미묘하다.

 킷 자체의 미노프스키 크래프트의 크기가 있고 벌림각도 고정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전용 스탠드가 커진만큼 뒤로 조금 더 볼륨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빛의 날개는 HGUC 용 한정 옵션이 그랬듯이 파란색과 핑크색이 들어있는데, 파란색은 다소 출력이 작은 형태를 표현하고 있어 나름 차별성이 있지만.. 빛의 날개 파츠를 장착하려면 이 세트에만 들어가는 전용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상부 파츠를 조립식으로 교체해야 하는지라 일반판 앙상블 V2를 갖고 잇는 사람에게는 추가 가공이나 레드썬을 강요하는 그런 아쉬움이 추가된다.

메가빔실드 이펙트는 상당히 크다살짝 옆에서빛의 날개 볼륨이 아쉽다

메가빔실드 무게를 배려한 전용 받침대뭔가 이젤같다.

앙상블 한정판의 가격은 늘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번 한정판은 특히나... V2A와 V2B 일반판과 구성자체가 동일하고 부품이 일부 추가된 수준이니 추가 개발비가 별로 안 들었을 텐데도 이 가격이라는 것은 역시...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겠지. 어차피 이럴거면 빛의 날개 2종에 맞춰서 미노프스키 크래프트 부품이랑 메가빔실드용 모서리부품이라도 좀 추가로 넣어주지...하는 아쉬움도 남고.

모빌슈트 앙상블 EX15 였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가성비를 논하면 속이 쓰린 한정판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V2건담이니 기쁘게 장식장으로 보내주기로 하고.... 다음달에 나올 EX16 G셀프 퍼펙트 팩은 좀 더 재미있는 킷이기를 기대해 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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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탄 미니북. 14탄은 6월 발매라고.

오랫만에 미니북 뒷면. 여전히 조립설명은 01탄의 건담.

발매전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 제작진들도 500엔이라는 가겨의 한계에 도전한다 했었고, 열성적인 팬을 거느린 건담 센티넬이라는 라인업이 등장하다는 사실에 열광하는 팬들이 있었던 모빌슈트 앙상블 13탄. 일본에서는 2020년 02월말 발매되었지만, 국내에는 비교적 빨리 들어오는 샵들에서도 코로나 때문인지 3월 첫주에 들어오게 되었더랬다.

078 S건담

정면살짝 옆에서등짝

건담 센티넬의 초반 주역기체에 해당하는 S건담. 80년대 후반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파격적인 디자인은 2020년에 봐도 과한 듯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의 기체인데, 500엔짜리 가샤퐁인 앙상블로도 오버사이즈가 아닐까 싶은 느낌을 준다. 실제로 캡슐도 일반적인 앙상블 캡슐보다 큰 캡슐에 들어있고, 색분할과 부분도색이 정말이지 대단하다. 이 기세로 이미 예고가 나온 제타플러스를 거쳐 허밍버드, FAZZ, 딥스트라이커까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13탄의 얼굴마담.

079 밴시(유니콘 모드)

정면살짝 옆에서
등짝오른손의 암드아머는 가동된다.

12탄에 등장했던 유니콘 건담(유니콘 모드)에 이어 13탄에는 밴시의 유니콘 모드가 등장했는데... 다른 라인업들 사이에 낑겨서 다소 쩌리처럼 느껴지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기체 단품으로 놓고 보면 앙상블다운 고급진 금색 포인트 컬리링이나, 오른손의 암드아머가 단순하나마 가동식으로 구현되어 있는 등, 결코 쩌리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나머지 라인업이 사실상 건담 센티넬을 위한 것이다보니...

080 제쿠 아인+082 MS 무기세트

080 1종병장 정면080 1종병장 살짝 옆에서080 1종병장 등짝
2종 병장 형태2종 병장 다른 각도에서3종 병장은 다소 재현이 미흡하다

HGUC 로 발매되었지만, 인기는 커녕 인지도가 없어 묻혀버려 은근히 구하려고 하면 구하기 힘든 킷이 되어버린 제쿠 아인이 앙상블로 등장. 심지어, 082 무기세트는 오로지 이 제쿠 아인만을 위한 무장으로 꾸며져 있어, 제작진이 아주 작심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080 제쿠 아인으로 1종 병장은 그대로 재현할 수 있고, 무기 세트를 활용하여 2종 병장과 3종 병장을 각각 재현할 수 있다. 다만, 2종병장은 나름 충실하게 재현되었다는 느낌이지만, 3종 병장은 구성이 다소 부족한데다 무장을 손에 그럴듯 하게 쥐게 하기가 어려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081 S건담용 부스터 + 078 S건담

제쿠 아인은 무기세트를 모두 가져갔다면, 라인업 081은 아예 S건담용 부스터라는 이름이다. 오리지널 설정으로 부스터와 부품을 조합한 비행기 비스무리한 걸 만들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족보없는 오리지널을 썩 좋아하지 않는지라, 역시 S건담을 가져와서 S건담 부스터 유닛 타입을 만들어주었다. 조립법은 S건담의 하반신을 적출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부스터를 붙여 준뒤, 보조 암으로 연결되어 있는 추가 부스터를 등짐에 달아주는 것으로 끝. 여담이지만, 국내에는 아카데미과학교재사에서 구판 S건담(144 스케일)과 EX-S건담(144스케일)을 카피하여 발매하였고, 부스터 유닛 타입은 자생과학에서 카피하여 발매하였는데, 자생과학의 인지도와 함께 다리가 없는 건담이라는 모습 때문에 이 부스터 유닛 타입을 짝퉁취급하는 분위기가 내 주변에는 있었더랬다...


앙상블 13탄이었습니다

건담 센티넬 관련 제품은 나올 때마다 나름 관심을 받는 라인업인데, 이번 앙상블 13탄도 나름 기합이 들어간 느낌으로 발매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쩐지 S건담은 EX-S나 딥스트라이커가 나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들고... 제쿠 아인은 이렇게 나름 3가지 병장을 재현하며 발매하기까지 했는데... 덕지덕지라는 컨셉에 어울리는 듯한 느낌의 제쿠 쯔바이는...과연 나올 수 있을까? 이제 또 느긋하게 6월 발매 예정의 14탄을 기다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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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박스. DX급은 뒷면이 없다.박스를 열면 보이는 보드의 반쪽게임 보드는 이런 느낌.

이 게임은 일본에서 1981년에 발매되었던 게임을 복각해서 발매했던 게임이다. 이 게임이 국내에도 카피판이 발매되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나는 그 카피판은 본 적이 없어서 뭐라 못하겠다. 다만, 이 게임 시리즈로 생각되는 국내명 [요괴의 성 탈출 게임]은 어릴 적에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있었고, 언젠가 나왔던 복각판은 지금도 소장하고 있는 중이라 친숙한 편이다. 이 게임을 소장하고 있던 지인분이 선물해 주셔서 가지고 있다가, 뭔가 요즘 마음이 동하여 이렇게 간단하게 구성품을 리뷰해 본다.

게임 자체는 게임판을 나아가면서 각 칸의 지시에 따라 카드를 뒤집고, 때로는 대결하면서 게임을 진행하여 먼저 골인하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류의 간단한 게임이다. 하지만, 80년대의 느낌이 물씬나는 일러스트를 보여주는 요괴카드의 디자인과 평면이면서도 입체감이 느껴지는 보드, 당시 기준으로 나름 유니크한 플레이어 말 등 마냥 단순한 말판놀이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구성을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하겠다.

요괴와의 전투에 쓰이는 칩부품박스 구성. 단촐하다.
요괴카드. 이게 전부가 아니고 이만큼 더 있다.주사위나 룰렛을 사용하지 않는 이 게임의 진행에 사용되는 카드

전부 일본어로 되어 있는 일본 원판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큰 추억이 없는 게임이다보니 일어가 가능한 지인을 붙들고 한 번 해보자고 졸라볼 일이.. 없을 것 같긴 하지만, 또 모르지. 언젠가 공포에 떨며(...) 이 게임을 플레이할 날이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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