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언제나의 혼웹박스완충제는 2개

박력있는 박스아트뒷면은 상당히 기본적인 면을 강조한 느낌구성품은 두 기체를 정확히 나누었다


종종 어떤 세트상품은 그 구성품의 이름 때문에 상당히 이름 전체가 길어지는 경우가 있다. 앙상블이라는 제품군은 기본적으로 [기동전사 건담 모빌슈트 앙상블]이 기본적인 이름인지라 뒤에 뭐가 붙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가 딱 그렇다. 이 세트의 정식 명칭은 [기동전사 건담 모빌슈트 앙상블 EX19 ~ 건담 레오팔드 디스트로이 & 건담 에어마스터 버스트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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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하기 전에, 이 세트는 기존에 발매되었던 EX07 건담DX & G팔콘세트 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여기서는 생략하고 각 기체들만 간단히 다룬다. 언젠가 G팔콘과 합체한 리뷰를 할... 자신은 없지만, 아무튼.

1. 건담 레오팔드 디스트로이

1996년 방영된 기동신세기 건담X 에 등장하는 주인공 세력의 기체. 주인공 세력인 프리덴 소속의 파일럿 로아비 로이가 탑승하는 건담 레오팔드의 후반 강화기체로, 원래 녹색계통이던 기체의 컬러링이 보시다시피 붉은 색 계통으로 변경되었다. 전작 신기동전기 건담W에 등장했던 건담 헤비암즈와 비슷한 컨셉을 보여주는 기체였지만, 파일럿의 성격이 정반대에 가까운데다 뭔가 우주세기에 등장하는 풀아머건담의 느낌도 있는 등 나름 약간의 개성은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전탄발사라고도 부리우는 [데스트로이 풀오픈 형태]는 먼저 주먹을 제거하고 등짐에 붙어있는 개틀링핸드 파츠와 추가 연장파츠를 연결해주고 가슴 부분과 무릎의 부품을 교체해주고 오른쪽 어깨의 포신을 전방으로, 왼쪽 어깨의 미사일런처의 커버를 열어주면 완성. 사실 왼쪽 정강이 부분의 미사일런처 커버도 열리는 놀라운 구성을 보여주지만... 사진 찍을 때 빼먹는 바람에... 손으로 쥘 수 있는 나이프와 핸드액스는 클리어파츠로 제공된다.

2. 건담 에어마스터 버스트

레오팔드 디스트로이와 마찬가지로 주인공 세력의 동료인 위츠 수의 탑승기. 초반에 등장하는 건담 에어마스터의 강화 개수기라는 설정으로, 이 쪽은 처음에 붉은 색 계통이었다가 푸른색으로 변경되는 케이스. 레오팔드가 헤비암즈라면, 에어마스터는 윙건담이 생각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가변기믹은 거의 동일한 느낌이다. 일반 발매된 앙상블 파트 14의 W건담도 변형이 가능하긴 하지만, 약간이나마 기믹같은 기믹이 들어간 이 에어마스터 버스트 쪽이 아주 약간 더 낫다는 느낌.

변형은 머리와 가슴팍을 제거하고 하반신을 180도 돌려준 후, 어깨의 구조물을 변형 및 재조립하여 어깨에 달아준다. 이후 MA형태용 가슴팍을 머리 조인트에 붙여준 후 등짐에 붙어 있던 기수 부분의 조인트 파츠를 변경하여 등짐의 동일한 구멍에 꽂아주면 완성. 다리는 딱히 접어주라는 설명이 없지만 그러면 너무나 무성의해 보이는 관계로 살짝 접어주었다. 

에어마스터 버스트와 레오팔드 디스트로이역시 MS형태로 두는게...모든 루즈파트들과 함께

사실 개인적으로 기동신세기라는 작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유는 매우 명확하게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재미가 없어서 안 좋아하는 건 기동신세기 이후로는 없을 줄 알았는데 AGE가 등장해 버리는 바람에 내 안에서 조금은 평가가 올라...갔다기 보다 더 밑의 순위가 생긴 정도겠지... 세트 자체의 평가는 기대치가 낮았던 덕분인지 의외로 재미있게 만들어 볼 수 있었지만, 앙상블 EX 시리즈들이 안고 있는 고질적인 고민거리... 과연 이 세트에 가성비라는 잣대를 들이대도 될 것인가..라는 점과 함께 G팔콘을 꺼내서 합체를 해보긴 할 것인가...라는 점이 아쉽다고 해야 하나 불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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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3jR8APU

총 5권과 외전 1권을 합쳐 총 6권 구성전용 수납케이스도 따라온다.

이제는 과거의 유산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로도스도 전기. 자유기사 판과 하이엘프 디드릿드, 그리고 그들의 동료들이 저주받은 섬 로도스에 평화를 가져오는 모험 이야기. 최근에는 로도스 시리즈의 신작이나 크리스타니아 이야기도 별로 들어보지 못했었는데, 문득 자주 들르는 모 게임 커뮤니티에서 [로도스도 전설] 전권 세트를 약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링크가 올라와서 마침 월급날이기도 해서 질러 보았다.

아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이 [로도스도 전설]은 판과 디드릿드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들이 활약한 [로도스도 전기]로부터 30년 전에 있었던 거대한 전쟁을 다룬 이야기로, 1~4권까지의 주인공은 [나셀]이라는 용사이며, 5권은 [프라우스]라는 소위 [지고신의 성녀]라 볼리우는 인물이 주인공이 된다. 과거 이 세트를 펴낸 출판사에서 [로도스전설]이라는 제목으로 4권까지만 정식발매를 했던 적이 있는데, 5권과 외전이 정식으로 소개된 것은 이 세트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이런저런 루트를 통해서 어떤 이야기인지는 잘 알고 있지만, 만족할 수 있는 번역과 책자로 다시 읽어보는 재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하겠다.

특별부록 포스트카드 북단색 일러스트 한 권풀컬러 일러스트 한 권

책 6권은 모두 하드커버로 고급지면서 무게감이 느껴지는 구성이고, 전용 수납케이스와 텍스트로만 이뤄진 설정자료집 한권과 포스트카드 북 두 권이 특별부록으로 제공되지만... 이런거 아까워서 처음에 한 번 펼쳐보고 그대로 봉인하기 마련인 법 아닌가. 오랫동안 읽어보지 못했던 5권을 단숨에 읽고 적당히 사진찍어서 이렇게 자랑질 포스팅을 한 후, 잠들기 전에 6권(외전)을 천천히 마저 읽어볼까 싶다. 이거 다 읽고 나면.... 마계마인전이나 다시 꺼내 읽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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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봉 앞면밀봉 뒷면. 사실 이 면은 모두 라벨.

옥토패스 트래블러...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지 2년 정도 된 레트로풍 JRPG 게임으로, 2020년 7월 현시점에서는 이미 스팀으로도 발매되었고, 해볼사람들은 다 해본 게임 같은 느낌인데, 정식으로 한글판의 발매가 뒤늦게 결정되면서 기존에 일어 혹은 영어판으로 즐겼던 사람들도 다시 즐기고 싶다는 사람들이 나올 정도의 인지도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한국판 한정판이 추가로 나온다고 해서 드디어 살때가 되었나..하고 흔들렸다가 한 번은 포기했던 이 한정판을 운좋게 양도받아 정가에 구매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한정판 구성물박스 오픈.. 완충제 포함.한정판 구성물들.

한정판은 덧없는 것이라고 내려놓은지 꽤 되었는데, 체험판을 해보고 느꼈던 이 게임 등장인물들과 이야기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화집과 캐릭터별 한정 표지, 그리고 별도로 판매하는 것 같은 소설책이 나름 괜찮은 부록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쓸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디오라마 아크릴스탠드도 나름 괜찮은 느낌이기도 하고. 

그럭저럭 게임을 할 수 있을 정도로는 일본어를 공부하긴 했지만, 역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게임을 즐기는 것은 한글판 게임을 즐기는 것이 최고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 것이겠지. 제작중으로 알려져있는 브레이블리 디폴트2의 한글판도 기대해보면서, 일단 한 철 지난 게임이라곤 해도 뒤늦게 옥토패스 트래블러 한글판으로 여름을 보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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