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수리수리 스티커 바인딩 포스팅을 해놓고 보니, A/S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볍게 추가 포스팅 하나. 사실 예전에 뭔가 바인딩 해 놓은게 그저 좋아서 별생각없이 올렸던 포스팅 1,2도, 사실 바인딩을 새로 해놓다 보니 정리된 모습을 새로 올려야겠다... 싶어서, 전에 올렸던 #1, #2 에 대해서 A/S 포스팅을 하나 더.

슈퍼제우스와 슈퍼데빌은 2장씩
뒷면의 설명이 지금봐도 재밌다

나란히 놓고 보니 확실히 더욱 좋아보인다. 학생시절까지만 해도 다양한 아이템을 동생과 함께 모아왔기 때문에 슈퍼제우스와 슈퍼데빌(악)은 2장씩 갖고 있게 되었다. 보존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 크게 자랑거리는 못되지만, 보고 있으면 그저 추억이 떠올라 기분이 좋다.

지금은 없어진 경기도 고양시의 ㅅㅇ국민학교 앞 문방구에서 원하는거 뽑아보겠다고 구멍으로 스티커를 보기 위해 포장을 툭툭 치다가 주인아저씨한테 혼났던 기억이 새삼스레 난다. 국딩 시절의 기억이 많이 나진 않지만, 몇몇 스티커는 그걸 뽑았을 때의 장면이 꽤 선명하게 기억나는 점은 역시 인간은 선택적으로 기억을 남긴다는 반증이려나. 아무튼 이렇게, 추억속의 수리수리 스티커 포스팅은 여기까지. ...이제 또 뭘 질러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