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언제나의 혼웹박스역시나 완충제완충제가 두개지요~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는 가샤퐁전사 시리즈가 forte=포르테라는 시리즈가 된지도 시간이 제법흐르고, 혼웹한정으로 발매되는 EX시리즈도 벌써 5번째가 나왔다. 일반 라인업에 무사건담 시리즈(SD전국전)을 슬슬 넣어주다가 근래에는 나이트건담, 사탄건담을 넣더니 EX로는 무려 풀아머 나이트와 블랙드래곤을 발매하기에 이르렀다...

한정판 특유의 흑백 박스박스 옆면에는 구성품뚜껑 날개(?)부분에는 카드다스 문구

SD건담 외전하면 떠오르는 카드다스의 요소를 넣은 박스 뚜껑의 날개부분(=>분수도 모르는 놈.. 꺼져라!) 대사와 분위기 있는 박스아트가 인상적이긴 한데, 가샤퐁 한정판을 오픈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박스를 여는데 어디가 가샤가샤..퐁!이냐..'라는 무의미한 물음 뿐.

 - 풀아머 나이트건담

 도대체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는, 눈동자의 도색이 심히 거슬린다. 가동범위가 매우 좁은 투구의 바이저를 내려주면 티가 덜 나기도 하고 블랙드래곤과 대치하는 구도로 옆모습을 보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포장되어 있는 모습을 처음 보면 눈이 왜 이러냐...하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는 괴상한 눈을 하고 있다. 투구의 바이저는 조립식으로 되어 있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난이도가 있는 귀찮은 조립일 수도 있겠다. 사진은 켄타우로스 모드가 가능하게 해놨는데, 붉은 망또만 장비할 수도 있는 선택 조립식. 켄타우로스 모드도 가능은 하지만, 관절 부위가 은근히 잘 빠져서 꽤 귀찮다. 

 단점만 잔뜩 늘어놓았지만, 도색 퀄리티나 조형면에서는 크게 흠잡을 곳 없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는 괜찮은 제품이기도 하다.

 - 몬스터 블랙 드래곤

 일반판으로 사탄건담이 발매되더니, 가샤퐁의 한계상 그 변형을 구현할 수 없기도 하고 이 쪽이 워낙 화려하다보니 따로 한정판으로 발매한 것 같다. 소체 원형 자체는 forte=포르테 07의 사탄건담과 거의 동일하지만, 몸체의 부분도색과 새로운 구성의 발, 플라스틱 재질의 가동식 날개, 매우 화려한 머리 등 한정판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포스를 보여준다. 사실 이 쪽도 눈동자가 왜... 라는 생각이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나이트 쪽이 워낙 충격과 공포인지라 오히려 이 쪽은 만족하게 되는 것 같기도...

 다만, 지팡이의 해골 눈동자에 검은 색만 칠해줬으면 더욱 완벽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그 정도는 구매자의 소소한 커스터마이징이라는 즐거움을 위해 남겨둔 것이라고 애써 생각해봅니다. 흠흠.

 포르테 EX 라인업은 쭉 대형기체로만 발매가 되다가, 이번에는 2개로 구성된 외전 캐릭터들이 발매되었다. NEXT 시절에는 NEXT SAGA 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모아놓은 라인업도 발매되었었는데, EX05를 시작으로 좀 더 다양한, 그리고 과거 발매되지 않았던 캐릭터들(극단적으로 철혈기사라던가...)이 좀 나와주면 고맙겠다... 싶은 생각이 들지만... 그럴리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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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의 혼웹 박스박스를 열면 요렇게등짝


 생각해보면, 이 신세성탄전설은 W과 철혈이 만나 과거 작품을 일부 믹스한... 어찌보면 매우 SD건담 외전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이번 작품에서 과거 원탁의 기사편에 등장했던 작토퍼스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자연스럽게 후반부의 원탁편 카드를 아우르는 구성이 되었다던가.. 하는 것처럼. 아무튼, 디바인나이트 윙건담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이제 좀 본격적으로 철혈의 오펀스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가 되어간다. 보다보면 살짝 거슬리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오랫만에 불만보다는 만족스러운 부분이 보이는 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격투의 기갑신 편의 카드는 [작렬! 격투의 기갑신]편 본편 스토리와 [원탁의 기사]편 추가 스토리인 '저항자들', 그리고 전국전 캐릭터인 '마크스리대장군'의 단편 스토리까지 들어있어, 우선 마크스리 대장군의 스토리를 먼저 풀어본다.


신SD전국전 ~ 전설의 대장군편

 스토리

 [지상최강의 싸움]으로부터 1년. [아크의 나라]의 3명의 무사가 [굉천건담=고우텐건담] 아래에 모였다. [굉천건담]이 말하길 [버밍검]에 사악한 기를 내뿜는 검은 구름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것은 [굉천건담]이 [아나하임 산]에서 수행할 때, 꿈에 나타났던 빛나는 새가 알려준 그대로였다. [굉천건담]으로부터 갑옷을 받은 [열광건담=렛코우건담], [열파건담=렛파건담], [열공건담=렛쿠우건담]은 [굉천건담]의 명령을 받고 [아나하임 산]으로 향했다....

[이세계 아크에서 스다 도아카로 인도받아, 나이트건담이 된 무사건담마크스리(진악삼)이 아버지이다. 그의 성장을 위해, 크리스탈피닉스는 그를 일시적으로 대장군으로 만들었다]

 ....이렇게, 마크스리대장군은 날조쓸이대장군이 되었다... 선조와 후손이라는 기존의 설명, LBB마크스리대장군 만화에 등장했던 이글레이 등... 뭔가 앞뒤기 안맞는 느낌 가득한 이 신규 설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가뜩이나 최근에 발매된 LBB 무사건담마크스리의 무성의한 구성에 분노하는 참인데 말이지...



 그리고 이번 편의 부록에 해당하는 원탁의 기사편 추가 스토리를 풀어보자.


 원탁의 기사편 ~ 저항자들


 스토리 1

 [자빌로니아 침공군]이 처음에 진지를 세운 것은 [겔돌바 지방]이었다. [기동요새 도로스]를 거점으로 해서, 각지의 침공이 개시되었다. [브리티스 성] 함락후, [기동요새 도로스]를 거느린 정예부대는 각지의 저항세력을 제거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은 것이, [번나이트 건담F91]이 이끄는 [자유 브리티스 군]이었다.


 스토리 2

 마침내, [자빌로니아 제국] 최대의 저항세력으로 커진 [자유 브리티스 군] 괴멸작전이 시작되었다. [번나이트 건담F91]이 이끄는 [자유 브리티스 군]과 [염열기사 라이덴자쿠]가 이끄는 [자빌로니아 제국]의 정예부대가 격돌한다!! 과연, [번나이트 건담F91]은 이 시련을 넘어설 수 있을까?


 ...원작에서 나름 세력이 있는 강력한 동료인 번나이트 F91의 유격 활동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신캐릭터 [염열기사 라이덴자쿠]의 디자인이 썩 마음에 든다. 역시 최근에 RG로 발매한 죠니 라이덴 전용 고기동형 자쿠2를 의식한 등장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 뭐면 어떠리. 예쁘면 그만이지.



이제 본격적으로, 신세성탄전설 ~ 작렬! 격투의 기갑신 본편의 스토리를 풀어보자.


프롤로그 

 달에서 침공해온 [갤러르호른 제국]과의 싸움에서, 스다 도아카를 지키기 위해 힘을 다 써버린 [기갑신 엘가이야]. 그 부활에는 현재 휴면중인 5체의 [기갑신]이 가진 대자연의 엘리멘탈파워가 필요했다. [기갑신] 탐색의 여행을 떠난 [네오건담]들과 동행하는 [쿠델리아] 호위를 위해, [나이트건담 발바토스]도 동행. 새로운 모험의 여행이 시작된다...


인기투표로 선택받은 신7..갓쎄븐?철화단 멤버들은 거의 원작느낌.모든 카드가 아주 화려한 페이지


스토리 1

 [철화단]에게서 얻은 정보로 [데브리 화산]에 간 [네오건담]과 [발바토스]들은,  [실루엣로드 건담F91]과 만난다. 화산에서 [기갑신 머큐리어스], 호수에서 [기갑신 아쿠아리아스]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일행에게, 호수 안에서 [리벤지 몬스터 작토퍼스]가 덮쳐왔다! 물 속에서는 무적인 [작토퍼스]의 맹위! 그 약점을 예전의 동료에게서 들었던 [실루엣로드 건담F91]은 조언을 던진다...


마법기사 아폴로는 좀 뜬금없는...반갑다면 반가워야 하나.. 황금신화 캐릭터도 등장가면의 기사는 철혈 원작을 아는 사람이라면...


스토리 2

 [샌드록]과 [카토르]에게서 [도르트 사막]의 기갑신에 대한 정보를 얻은 [네오]와 [발바토스] 일행은 오아시스에서 [기갑신 올페리스]와 [기갑신 쥬피타리아스]를 발견했지만, 거기서 나타난 [갤러르호른 제국]의 물량 앞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다... 열세에 몰린 일행 앞에, 예전 [네오]와 함께 세계를 구한 용사의 한 사람, [나이트 건담 스테이멘]이 달려와 주었다!


2대 원탁의 기사들은 사랑입니다.인간적으로 마크투 형제는 LBB로 좀...아 바오아 쿠가 캐릭터가 되었다;;


스토리 3

 [에드몬튼 국]에 있는 [기병의 골짜기]에 찾아간 [네오]와 [발바토스]일행이었지만, [기병의 골짜기]는 이미 [갤러르호른]의 손에 떨어져 있었다... [네오]와 [발바토스] 일행은 4체의 기갑신으로 적을 물리치면서 지하 깊숙히 나아가 마침내 거대공간에서 마지막 1체인 [기갑신 기간티스]를 발견한다! 하지만 [기간티스]에게서는 사악한 기운이 느껴진다....!!

 카드다스의 스토리에 이어, 해설서에 추가되어 있는 이야기의 마무리는 이렇다. 기병의 계곡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전 대전 때의 영향으로 사악한 에네르기에게 붙들려버린 기간티스였다. 갤러르호른의 가면의 기사는 이것을 이용해서, 기간티스에게 4체의 기갑신을 조종하게 만든다. 쿠델리아의 설득으로, 네오에게 힘을 빌려주는 발바토스. 그 때, 선본에게 받은 파츠가 각성, 그 힘으로 기간티스의 사악한 힘을 정화시킨다. 그리하여 5체의 기갑신이 아군이 되어, 적의 초'기'갑신을 격퇴할 수 있었다.


 전편 철혈의 기사에서 받았던 실망감이, 조금은 개선된 이번 격투의 기갑신 편이었다. 이제 내년에 나올 이 신세성탄전설의 완결편은 과연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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