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2016
위 이미지는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주토피아' 전경
생각해보니,3월 말이 되어서야 올해 처음 극장을 찾았다. 아마도 올해 첫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3~시빌워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주토피아의 평이 너무 좋아서 관람을 결정하게 되었다.
- 어쩌다보니 메가박스 신촌에서 보게 되었는데, 사실 썩 좋아하지 않는 극장인데도 은근히 자주 가게 되는 건 왜일까?
- 동물캐릭터들이 의인화하여 활약하는 애니메이션이 희귀한 건 아니지만, 날이 갈수록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보이는게 참으로 대단하다.
- 사건 해결, 반전, 진정한 해결이라는 구성인데 호흡이 아주 좋아서 지루할 틈 없이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 주인공 토끼 경찰 주디는 전형적인 성장형 주인공인데, 아주 전형적임에도 사랑스러움이 질리지 않는 멋진 주인공이었다.
- 또 다른 주인공 탈세 자영업자 닉은 포스터에서 사기꾼이라고 설명하지만 그 한마디로 넘기기엔 너무 좋은 성격을 가진 주인공이었다.
- 누구라도 동의할 이 작품 최고의 웃음제조기 플래시는 이 작품의 존재의의 중 하나라고 봐도 될 정도.
- 보는 내내 이 작품은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좀 재미가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작품의 주제는 '누구라도 차별과 편견없이 대하며 자기 자리에서 자기 일을 하자' 라고 느꼈기 때문에.
- 주토피아를 사랑하는 디바, 가젤은 실제 팝디바 샤키라가 맡았다고. 어쩐지 보컬곡의 퀄리티가 대단하더라...
- 블루레이로 구매해서 몇 번 돌려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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