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샤퐁전사 포르테 EX 06 α·아질 (알파 아질)
언제나의 혼웹박스 | 오픈하면 이렇게 | 포르테 알파아질! |
건담 시리즈에는 늘 거대 MA가 하나둘 등장해서 강력해 보이는 면모와 위용을 뽐내다가 때론 장렬하게, 때론 어이없게 파괴당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근래에 인상적이었던 장렬한 최후라면 건담UC의 샴블로가 있고, 어이없는 최후라면 건담UC의 시대상 전작 쯤에 해당하는 [샤아의 역습(역습의 샤아)]에 등장했던 이 알파아질이 있겠다.
지금까지 이런 포르테는 없었다...
요 아래 포스팅한 압사라스와 같은 날 예약받고 같은 날 배송받은(나만 그런가?) 킷으로, 아래는 앙상블, 요놈은 포르테 제품군이다. 현재 건담 계열 가샤퐁 중 가장 날나간다고 할 수 있는 이 두 제품군의 한정판들이기도 한데, 만들면서 느낀 점은 이 알파아질은 아무래도 앙상블로 기획했다가 포르테로 돌린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 완성된 제품에 그런 느낌은 별로 없지만, 머리 뒤통수 부분에 남아있는 앙상블의 특징인 구멍이나 살벌한 부품분할과 사이즈 등등...
알파아질. 머리뿔이... | 약간 옆에서. 그야말로 알파아질. | 등짝. 스커트의 판넬이.... |
원작도 그렇지만 가동되는 부분은 그다지 | 변신은 역시 분해 조립으로. |
부품이 많긴 하지만 조립에 난이도라고 할 만한 부분이 거의 없기도 하고, 가동되는 부분은 눈에 딱 보이는 부분만 그렇기에, 생각보다 금방 만들 수 있는 킷이었다.
착륙한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여기서 다리 부분을 제외한다면 고속 순항모드...일 것 같기도 하다. 은근히 그럴 듯해 보이기도 한다.
뒷면에서 봐도 판넬은... | 앙상블 샤아의 역습 등장기체들과 함께 |
알파아질이라는 기체는 작중에서 등장 당시의 포스에 비해 큰 활약이 없었고, 심지어 어이없고도 허무한 최후를 보여주는 기체이긴 하다. 게다가 설정상 크기가 워낙 큰 관계로, 구판 프라모델은 1/550이라는 작은 스케일로 발매되었고, 이후 가샤퐁을 제외하면 거의 등장이 없다가 지금은 단종된지 오래인 건담콜렉션으로 한 번 등장한 적이 있다. 이 건담콜렉션(=건콜)은 대부분 1/400 이라는 스케일로 등장한지라, 같은 시리즈와 함께 디스플레이하기 좋긴 했으나... 지금은 구하기가 꽤 어려워진 제품이기도 하다.
이 포르테 알파아질 역시 한정판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역시 이런 것도 있었다.. 정도로 정리되겠지만, 기체 디자인 자체의 느낌에 비해 활약이나 파일럿의 비호감 등으로 인해 정말 등장하기 어려운 기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번쯤 보고 넘어갈만한 제품이라고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나저나 다음 포르테 한정판은 뭐가 나오려나... 그 전에 포르테 신작 라인업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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