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사진 출처는 다음 검색에서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View.do?movieId=50761&photoId=503048

 원래 영화는 1년에 한두번만 보는지라, 올해는 케로로 극장판과 트랜스포머2, 지아이조만 보면 볼 것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더랬다. 열거한 건 다 봤고 거기에 박쥐와 합리파특해리포터까지 본, 이제껏 살아오면서 극장을 가장 많이 찾은 한 해가 아닌가 싶다. 아무튼.

 사실 이 영화는 장근석이 나온다는 이유 하나로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건우(작은 건우, 작건) 역으로 뇌리에 박힌 청년이 군생활 재밌게 봤던 요정컴미의 까칠하고 찌질하지만 잘생겼다고 생각했던 명태의 형이었다는 걸 알고 나서 더더욱 관심이 가기도 했고. 물론 대학에 들어가서 참 많은 경험을 했던 시기의 유명했던 사건인지라 대략적인 내용도 멀게 느껴지지 않았던지라 어렵지 않게 이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더랬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사건의 꾸밈없는 재구성이 목적이었던가 싶을 정도의 구성이다보니 피해자 가족의 억울함이나 슬픔이 좀 약하게 표현되지 않았나 싶은 느낌이 조금 남았다는 정도일까? 짧은 기간 개봉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짜릿한 반전과 거침없는 전개, 통렬한 카타르시스를 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한 번 볼만한 영화라고 본다.

Comment +8

  • 난 이거보려다 9을 보았지.
    보고 생각했어.
    이태원 살인사건 볼껄...

  • eihabu 2009.09.15 16:28

    난 디스트릭트9 나올때까진 영화관 갈 일 없을듯~!!
    10월18일 개봉이라지??

  • 해돌 2009.09.16 14:41

    이거 보면서 잠잔다에 500원 걸었는데.......담에 500원 줄께

    역시 여친의 힘?이 무섭긴 했구나~ㅋㅋㅋ

    • 色仙 2009.09.16 18:45

      상당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보고 나와서 계속 머리가 지끈거리더라구요;;

  • PAXX 2009.09.22 10:18

    장근석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한번 봐야겠어요~ 그나저나 블로그가 귀엽게 변했군요^^;

    • 色仙 2009.09.22 12:43

      장근석 좋아하시는군요~^^ 새삼 반갑습니다. 귀엽게 봐주시니 그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