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넨도유키미쿠

아이폰용 넨도로이드혹성의 카탈로그 자료

 최근에 포스팅한 넨도 리츠가 첫번째 넨도 포스팅이긴 하지만, 내 첫 넨도로이드는 사실 이 유키미쿠되겠다. 뒤늦게 하츠네 미쿠의 매력을 알게 되어 프로젝트 디바 2nd를 할 무렵, 이미 지나가버린 이 유키미쿠의 존재를 알고 트위터에서 궁시렁거릴 때, 모종의 이유로 이걸 쟁여놓고 있던 후배의 협조를 얻어 입수한 녀석 되겠다. 이후 내 컬렉션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밀봉조차 뜯지 않고 패키지만 방구석에 있던 걸 놀러왔던 fuse 형님이 무참히 개봉, 기왕 버린 몸 회사 책상에 전시하고 있던 걸 뒤늦게 포스팅해 본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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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샷을 찍기 위해 일단 다시 박스에 넣었다가 구성품과 함께. 2010년 제61회 삽뽀로 유키마쯔리를 기념하여 발매된 한정판으로, 당시 정가는 3000엔이었지만 지금은 대략 5000엔 사이에서 거래가 되는 듯. 전체적인 컬러링 외에는 최초로 발매된 넨도미쿠와 차이점이 없지만, 바로 그 컬러링과 한정판이라는 메리트 때문에 회자되는 녀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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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들에 뽀샤시효과가 과도하게 들어간 감이 있지만 뭐 원래 뽀샤시한 아이기도 하고.. 한여름에 눈과 관련된 치장을 한 미쿠라서 시원해 보이기도 하고 그렇다. 사실 조만간 포스팅하고 싶은 유키미쿠 눈놀이버전 때문에 아이폰과 회사 파티션을 이용하여 대충대충 올리는게 좀 미안할만큼 귀여운 녀석이기도 하다. 어째 넨도로이드가 죄 미쿠로만 가는 것 같은데, 조만간 넨도 루카도 하나 꼭 영입하고픈 생각이 문득... 그나저나 넨도미쿠 RQ 버전은 이제 못 구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