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오랫만에 포스팅 해보는 TJ미뎌 신곡 소개.

26257 겐카이바토루(유희왕 듀엘몬스터즈GX ED)  JAM Project
26146 나키나가라유메오미떼  카야마아키오,키미
26255 시루시  Mr. Children
26256 키미노스키나우타  UVERworld
26258 why,or why not  오오시마히로유키feat.카타기리렛카

눈에 띄는 곡은 첫번째의 한계배틀과 세번째의 시루시, 네번째의 네가 좋아하는 노래. 한계배틀의 경우 곡은 전혀 모르지만, 잼프로젝트의 곡이라는게 일단 중요하다고 본다. 사실 요즘 좋아하는 곡 중에 잼프의 브레이크 아웃이라는, TVA 수퍼로봇대전 오프닝곡이 있기 때문에 잼프라는 이름만 얼른 보고 순간 놀랬더랬다. 유희왕도 그렇고 한계배틀도 그렇고 전혀 모르는 곡이라 좀 실망하긴 했지만, 잼프의 곡들은 꾸준히 들어온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니 브레이크 아웃도 기다려 볼만 하다고 하겠다.

다음으로 미스치루의 시루시. 좋아하는 곡도 가끔 나오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좀 질리는 스타일의 졸린 발라드를 자주 내놓는 밴드라고 생각한다. 사쿠라이의 보컬은 분명 매력이 있고, 라이브도 괜찮게 하고 곡들도 좋은 평가를 얻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곡이 좀 지루한 감이 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내겐 많다. 특히 좋아했던 곡은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던 쿠루미였는데, 이번 시루시 싱글에는 쿠루미 신버전이 커플링으로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어찌되었건, 이번 시루시는 내게 있어 전형적인 '졸린' 미스터 칠드런 스타일 발라드로 들린다. 이래놓고 한달쯤뒤에 완전소중시루시 하악하악을 외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마지막을, 가장 환영하고 싶은 우버월드의 네가 좋아하는 노래. 예전 뮤직스테이션에서 저스트 멜로디로 등장했을 때 심드렁하게 지나친 후 완전히 아웃 오브 사이트였는데 이 곡을 계기로 다시 보게 된 밴드라 하겠다. 보컬의 얼굴 때문에 햠훼히흐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저명인사가 속출하기는 하지만, 랩과 멜로디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보컬과 곡조의 매력은 여러번 다시 듣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호헨히헨히나 하히할하와 비교하면 화낼거다.

아무래도, 조만간 노래방 한번 제대로 떠야겠다는 다짐을 하여본다. 잼프의 브레이크 아웃이 나오면 좋을텐데. 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