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 색선희준 블로그

26259 나미다노후루사토  Bump of Chicken
26148 아나따마카세노요루다까라  오오키히데오,니노미야요시코
26260 아이스크리-무또마이푸린  비유우덴
26147 후타리노라브송구  미야코하루미,이츠키히로시
 

오랫만에 2주 연속으로 올리는 TJ미뎌 일음 신곡. 이번 주에 아는 곡은 첫번째 눈물의 고향과 세번째 아이스크림과마이푸링. 눈물의 고향은... 외국어라는 것이 그렇지만, 나미다노후루사토라고 적어놓으면 같은 의미라도 뭔가 있어보이는데, 눈물의 고향이라고 직역해 놓으면 영락없이 60년대 뽕짝삘이 나서 재밌다. 암튼, 한동한 뜸하던 범프오브치킨의 신곡이라는데 의의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꽤 좋다. 개인적으로 범프의 곡들 중에 이런 발라드삘나는 노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만나러 왔떠염~만나러 왔떠염~ 하는 후렴구가 꽤나 인상적이고 잔잔한 PV와 참으로 범프다운 목소리가 좋은 곡이다. 지난 주에 나왔던 우버월드 신곡과 더불어 요즘 열심히 듣고 있는 곡 중 하나. 이 기세로 챳토몬치의 샹그리라까지 나와주면 좋으련만.

또 하나 아는 곡인 비유덴의 아이스크림과 마이푸링. 뽕짝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곡조와 편곡, 라이브로 들어보기엔 엄두가 안나지만 코스츔 때문에 보고 싶기도 하게 만드는 멤버 3명의 아이러니가 어우러져 며칠동안 프습의 메모리를 차지하고 있던 곡. 따라부르기 쉽다는 점에서 뽕짝스러운 편곡을 뭐라 할 수는 없지만(개인적으론 뽕짝 좋아한다) 기껏 바니걸 코스츔 시켜놓고 므흣한 댄스 시키면서 뽕짝 부르게 하는 건.... 비슷한 컨셉으로 우리나라에서 나온다면 히효히나 힌 같은 격렬한 흔들림을 구사하는 곡들일텐데..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나름대로 어필할 수 있을런지는 몰라도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PV 보면서 침 좀 닦고 나면 끝날 듯한 곡.

실로 오랫만에, 2주 연속으로 일음 신곡 소개 포스팅을 해본다. 3주연속, 4주연속으로 가게 되면 신나고 재미날텐데. 이번 주말에도, 노래방이나 가야겠다.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