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kishen의 기억 제4막

록맨 시리즈 브루스

록맨 시리즈 브루스


 킷 자체는 매우 잘 나오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망설여지는 고토부키야의 프라모델 제품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 갖고 싶은 게 한두개씩 나와서 사람을 곤란하게 만든다. 내게 있어선 그 중 하나가 록맨 프라모델 시리즈. 그 중에서도 이 브루스가 그랬었는데, 이젠 가장 메이저한 온라인 프라모델 샵이 된 것 같은 모 마트의 반짝 세일행사를 통해서 그나마 저렴하게 들고 온 녀석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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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수많은 파생작이 나와서 한때는 명맥이 끊겼다고 생각했던 원조 록맨 시리즈는 FC(1~6), SFC(7), PS1/SS(8), PS3/Wii(9~10) 이라는 라인업으로, 여전한 고난이도와 묘한 중독성으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시리즈 되겠다. FC라는 8비트 하드웨어에서 출발한 게임은 SFC와 PS1이라는 고성능 하드웨어로 옮겨가면서 2등신에 가까운 3등신으로만 표현되던 캐릭터들이 6등신 정도로 묘사되다가 PS3로 오면서 다시 8BIT 스타일의 2등신으로 회귀하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소독스한 게임 자체의 매력과 초창기 록맨 시리즈에 추억을 안고 있는 많은 유저들이 지지해 주고 있기도 한, 그런 게임 시리즈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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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하게 완전도색이 필요한 파츠는 에너지관E캔으로,  알고보니 그냥 파란색이 아니라 메탈블루라는 설정덕분에 건담마커 메탈블루로 슥슥 칠하고 동봉된 데칼을 붙여 주었다. ...소문은 들어 알고 있었지만 고토부키야의 습식데칼은 참 약하더라....음... 만들고 나니 휙휙 잘 움직여주는 관절과 심플한 디자인, 그리고 원작을 매우매우 잘 재현한 표정이나 킷자체의 매력이 참좋은 느낌으로 남는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추억이라 생각하고 한번 질러볼만한 좋은 시리즈인 듯. ....록맨과 롤은 할인 안하나;;;

 장점 : 원작을 잘 재현한 프로포션과 부속품들 덕분에 감상하기도, 갖고 놀기도 좋은 퀄리티.
 단점 : 가격이 좀 과하다 싶고, 플라스틱의 재질 자체가 런너자국이 남기 쉬워 가조파에겐 조립시 주의를 요하는 편.

Comment +6

  • JK 2011.12.04 15:36

    매장에서 봤을 때 참 사고 싶었던 녀석인데 조립된 걸 보니 더 그렇네요. 록맨과 브루스 둘이 있으면 무적이 될 듯!
    하지만 E캔은 언제나 모아놔야...

  • eihabu 2011.12.04 22:05

    참 종류도 다양하게 지르는군~!!

  • 토미노피자 2011.12.12 19:51

    방패는 겔구그, 선그라스는 크와트로, 색상은 빨간색... 이거 노린걸까요...

    저도 록맨 좋아합니다ㅎㅎ 가격만 좀 쌌어도...

    • 적어주신 걸 보니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 록&롤과 블루스라는 음악 장르에서 온 녀석들이긴 하지만 디자인 컨셉은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